야누스 경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야누스 경찰 정보

야누스 경찰

본문


누가 경찰일까요?
추천
0

댓글 11개

꼭 선동하고자 사진을 퍼 오신 것 같아서 불쾌하네요.
그 반대의 사진도 많을 텐데 말이죠.
rolo님 다른 글을 보니, 주로 정치적인 글들만 올리시는데,
이런 식의 선동적 사진...별로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두렵네여...이 사진을 보고 선동이라는분도 계시고...경찰하고 싸우는것은 정말 보기 안좋다는 분들도
계시니...정말 갑자기 집회 나가서 취재하던 기자의 말이 떠오르네요..

" 그 곳은 전쟁터 였는데, 지하철 타며 집에 돌아오는 길은 아무렇지도 않은 평온한 아침이더라 "

지금 저 사진은...이 나라 국민을 지켜줄 경찰이...이 나라의 권력을 잡은 사람들을 지켜주는 현실을
말하는 사진입니다. 만일 당신이 저런 현실에 갇혀 누구 하나 귀 기울어주지 않는다면...당신은 대한민
국을 욕하겠죠...이 망할 대한민국...이라면서요...최소한 저기에 나가 계시는 분들은 이 망할 대한민국을 바꿔볼려고 집회를 열고 시위도 하시는 겁니다... 집에서 키보드 워리어로...아무생각없이 적기엔...
너무 무책임한 발언들을 하시는것은 아닌지...!?

얼마전...서울 중구에서 " 충무공 이순신 탄생 기념축제 " 가 있었습니다. 평소 왕복 6차선인데
그 날은 축제로 인해 4차선을 쓰게 되자...버스에 타신분들이 " 무슨 차 막히는데 축제를 하는지원.."
분들과 " 아 돌아갈떄도 막히겠네 " 라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1년에 한두번 있는 그 축제마저도 차안에 갇혀있는 분들은 그 축제를 원망했죠...
재밌는 것은 그 도로위에 서 있지 않는 사람들은...그 축제를 반기며 서서 축제를 감상했다는 겁니다..
근데 더 코미디 하는 것은...외국에서 1년에 한두번 있는 대 축제가 있으면...네티즌들이 뭐라 하는지
아세요!? " 왜 우리나라엔 저런 축제같은게 없느냐..." 고 하십니다!?

볼거리도 없고 문화축제도 없다면서...
재미있으시져?

저라면 저분들 욕 못할듯 싶네요...최소한 선량한 시민들이 저 곳에 나가 집회를 하고 시위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히 있는 주권을 되찾기 위함인데.... 권력에 빌붙은 경찰은 이를 탄압하고...
그 권력이 보낸 권력의 하수인들은...경찰을 탄압합니다...

위의 사진만 보더라도...현재 대한민국의 현실을 볼 수 있는데 ...참 편하게 생각하시는게 놀라울 따름
이네요..." 내 일이 아니면 나몰라라 하는 사고방식이 정말 무섭네요 "
사진만 보면 경찰이 국민을 때리고 연행하는 장면만 골라놓았으니,
경찰 무작정 나쁜 쪽으로만 비춰지게 하는 것은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이러한 모습(경찰과 대치되는 것)이 당연히 보기 않좋죠.
좀 크다고 하는 집회 중에서 경찰과 대치 안하는 집회 보셨습니까?
우리나라는 집회한다고 하면 쇠파이프에 각목은 기본이요...
전의경 대원들이 방석모(눈 앞에 철망달린 헬멧) 쓰고 나오니까 죽창(대나무) 들고 나옵니다.
대나무 앞부분을 갈기갈기 갈라서 아들. 형. 오빠 일지도 모르는 전의경 대원들 눈을 찌릅니다.
이런 집회 하면서 경찰이 때리는 사진만 골라놓고...

경제가 어렵다 어렵다 하는데...
월급 올려달라고 무턱대고 파업하는 일부 자동차노조는 어떻고...
돈 더 안올려주면 뛰어내리겠다는 타워크레인 노조와
운전 안하겠다고 버텨 나라의 물류 유통을 통째로 흔들어 놓는 화물연대 등등
마치 연례행사처럼 시위하고 폭력쓰는... 이런 아집 강한 노조보다는 경찰이 훨 낳지요.

경찰을 욕하기 전에 정말 다같이 모여 크게 한 목소리를 외치는 집회가 과연 우리나라에 존재하는지... 그것부터 생각해야할 것 같군요.
폭력이나 여성의 신체를 이용한 호소가 우리의 집회문화인가요?
집회현장에 모인 사람들 모두가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목소리를 내러 간 사람들일까요?
각목에 쇠파이프 들고 주권찾으러??? -_-;;
과연 위 넉장이 사진이 우리나라의 현실일까요?
폭력시위의 결과일까요?

이순신 기념축제에 차 막힌다고 짜증부리던 승객이 있었지요?
모든 승객이 그럴까요?
그 다음 버스의 승객은 '와~ 저거 보고가자~'라며 내렸을 수도 있고...
'퇴근길에 들러야겠는걸~'하는 승객도 있을테고..

단 4장의 사진으로 우리나라의 현실이라고 못박는 것과...
몇몇 승객의 짜증으로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다고 하는...
그런 사고방식이 더 무서운 것 같군요. -_-;;

저는 촛물행사가 나중엔 촛불집회로 바뀐게 참 안타까웠습니다.
촛불행사는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부터 시작한, 말 그대로 하나의 행사였죠..
하지만, 일부 촛불이 아닌 쇠파이프를 들고 나온 사람들 때문에 촛불은 꺼졌죠.
경찰의 살수차가 아닌 옆사람이 든 쇠파이프에 의해 꺼진거죠...
이런 사람들 때문에 더더욱 주권을 못찾아오는게 아닐까요?
저 경찰의 대응과 참여하는 시민들은 위아래가 같지 않습니다. 글쓴분께서 야누스의 경찰이라고 칭한걸 보니 그 사실을 알고 올리신 것 같은데요, 보시면 경찰의 대응이 위아래가 상반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위대의 과격함이 상단의 사진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지만, 경찰의 대응은 무지막지 하죠.? 하지만 아래의 대응을 보면 할아버지들이 각목을 들고 있음에도 경찰은 무장도 안했고 별 대응도 안하는 모습입니다...

윗 사진은 엊그제 있었던 시민들의 촛불집회였고, 아래사진은 보수단체 할아버지들의 미사일 반대 시위였습니다....http://marcion.tistory.com/663?srchid=BR1http%3A%2F%2Fmarcion.tistory.com%2F663
이정도면 충분히 야누스의 두얼굴이라 칭할만 하죠??

그리고 작년 촛불집회가 폭력시위로 얼룩졌다는 것에 대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작년 촛불집회 당시 각목들고 깽판친 사람들이 경찰 프락치라는 사실을 절대 믿고 있습니다. 여론 호도를 위해 준비된 사람들이며 실제 경찰과 웃으며 대화하는 사진, 각목 주고 받는 사진들이 많이 나돌았는데 경찰측에서는 그냥 "아니다"라고만 했을 뿐 반박을 못했었죠? 더 웃긴건 1년이 지난 지금 군화발에 짓밟힌 학생, 유모차, 예비군, 촛불 자동차 등등 수 많은 사람들이 이슈가 되거나 벌금형에 처해졌는데, 그 어떤 소식에서도 각목들고 설쳤다가 벌금형을 물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습니다. 당시에는 경찰측에서 폭력 시위자들을 잡아서 강경하게 처리하겠다고 언론에만 큰소리 쳤지 결과는 결국 없었던 셈이죠. 보여지는 모든 현상이 자연스럽게 발생했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실제 언론을 통해 비춰지는 현상은 치밀하게 여론을 계산해서 찍히고 쓰여진 결과물입니다.

바로 윗분을 위해서 또 한가지 덧붙이자면, 저도 이런식으로 비생산적인 촛불집회를 전혀 찬성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촛불집회 참가했다가 손해를 많이 입었고, 올해는 나갈지 말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만.. 왜 이렇게까지 정부와 국민의 소통이 꽉꽉 막혔는지 정부가 원망스러울 뿐입니다. 사건이 있으면 항상 원인이 있는 법이죠.. 국민들이 왜 두드려 맞으면서도 거리로 계속 뛰쳐나오는지 그 원인을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ㅏ.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짜고 치는거기 때문인 듯 합니다.
경찰과도 사전에 협약이 되었던거라..
경찰 수뇌부와 각부서에서도.. 애덜에게 "진압하지 말고 대충 막기만 해라.. 형식상.."
"약간 다칠 수 있어도 상대방 어르신들 치지 마라.. 적당히 시늉만 해라.."
이런 식이었겠죠.
예전 촛불의 중후반이 좀 퇴색될만큼 과격했던건 사실이고..
과격파 중엔 소위 쁘락치들도 분명 있었을테고.. 그게 아니더라도 주동 이상한 세력이 끼어 있었던것은 사실이겠지만 대다수는 그들에 휘둘리지 않는 순수한 촛불이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일시한 그들이 우습기만 합니다.
폭력은 허용하고 촛불은 잡아들이는 거룩한 정부와 견찰인거죠..
작년 6월 초인가 처음 시위 현장에 나갔더랬습니다.
그 버스위에서 물대포 맞고 그랬던때 있었죠?
직접 눈으로 보면 기가 찹니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죠.. 네 정말 그렇더군요.
저 사진에서처럼 저항하는 사람들덕에 누리는 자유와 권리를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합니다.

늘 부끄러운 마음으로 그들을 응원합니다.
전체 199,629 |RSS
자유게시판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2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