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브라우징과 웹표준에 대한 잡념 정보
크로스브라우징과 웹표준에 대한 잡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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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가 어떤 분과 이야기 하다가 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크로스브라우징을 웹표준과 혼동하시는 분이 계신거 같다고...
하기사... 그럴 수도 있겠다 싶네요.
크로스브라우징이 결국 웹싸이트를 표현함에 있어서 이질적 표현이 아닌 공통되어 표현해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기에 그것이 표준이란 것과 동일시 생각할 수 있다고 봐집니다.
충분히 착각할 수 있죠.
싸이트를 봄에 있어서 어차피 제 1선은 시각적 부분이니깐..
국내에 있어서 크로스브라우징의 의미는 과연...
익스에 절대적으로 의존적인 한국 내에선 사실 그 가치성이 훨씬 떨어질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익스 내에서도 버전별로 좀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저 같은 절대적 파폭 유저 입장에선 파폭을 우선시 하다보니 이래 저래 의도하진 않았지만 크로스브
라우징을 고려하게 된 꼴이 됩니다만 국내 유저 대상이라면 굳이 필연성이 있는건 아닐 수도..
그렇다면 웹표준에 부합하는건 더 거리가 멀어질 수도 있을 법합니다.
특정 외국 싸이트들을 보면.. (지극히 개인적 선호도에 따른)
철저히 표준을 준수하고 이에 이어붙여 크로스브라우징을 고려합니다.
어디서나 어떤 경우에도 동일한 화면을 깔끔하고 빠르게 표현한다는 측면에선..
아주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죠.
여튼..
위의 두 가지 다 의미 있긴 한 듯 합니다만..
현재까지는 절대적이진 않은 듯 합니다.
가끔 싸이트 수정일을 하다 보면.. "와.. 나보다 심한 사람들 많네.."란 말이 텨나오더라구요.
언젠가는.. 웹표준을 고려하고.. 더 나아가 필연적인 것이 될 날도 오겠지요.
단순한 미려함을 위해 소스의 난잡함에 대해서 덜 신경 쓴다면..
자기 모순에 빠질 날도 오리라 봐집니다.
아... 여전히 두통과 복통이... -_ㅜ
다들 건강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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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그렇죠.
크로스브라우징과 웹표준이 함께 묶여 소개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웹표준을 준수하면 크로스 브라우징도 자연스레 된다'라는건 다소 잘못된 말입니다.
크로스 브라우징 구현은 어찌보면 TABLE 태그로 레이아웃 잡는게 대부분의 브라우저에서 깨지지 않습니다. 원시적인(?) 코드니 대부분의 브라우저가 동일하게 표시하는거죠.
DIV, UL/OL/DL 기타 등등 이런 태그가 웹표준의 기준이 될수는 없지만
TABLE 태그로 레이아웃 잡는 경우보다 크로스 브라우징 구현이 더욱 복잡해집니다.
그지 같은 IE6, 뭐하는 놈인지 모를 IE7... 브라우저마다 엘리먼트 속성이 조금씩 다게 표현하는 부분도 있어 CSS 리셋 같은 스타일시트가 만들어진거구요.
크로스 브라우징은 볼 수 있는 사람을 위한 것이고, 웹표준은 기계를 위함입니다.
또한, 웹접근성은 모든 사람을 위한겁니다.
이게 정확하다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 정도로 판단해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장애인차별금지법 관련해서 정부가 돈을 지원해줘야 한다는 의견을 내세워 주변을 동요시키거나, 장애인이 전체 몇 퍼센트나 된다고 그들을 위해 우리가 돈을 쓰고 힘을 쓰게 하느냐, 나는 관심 없고 배울(표준, 접근성 지침 등) 필요도 없다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고, 당신도 언제 장애를 입게 될지 모른다...
이런 말도 필요 없이, 장애인도 고객이 되어 당신에게 돈을 앵겨 줄 수 있고, 웹개발을 계속 할거라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 없이 배워야 한다는 겁니다. '난 필요 없다'라는 여론에 휩싸이지 말고 더 도태되기전에 말이죠.
요즘 보니 SIR에서도 웹표준, 접근성에 관한 긍정적인 이야기가 많이 보입니다.
제가 어찌 알게된 작은 웹에이전시에서도 웹표준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더군요. 아직 걸음마 수준도 안되고 약간 엉뚱하게 나아가고 있지만, 관심을 갖고 시도를 한다는게 중요합니다.
해야되나 말아도 될까 고민하지 말고 웹개발 계속 하실 분이면,
이제 핑계는 버리고 당장이라도 시작하는게...
P.S. 너무 오바 했나요=_=?
크로스브라우징과 웹표준이 함께 묶여 소개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웹표준을 준수하면 크로스 브라우징도 자연스레 된다'라는건 다소 잘못된 말입니다.
크로스 브라우징 구현은 어찌보면 TABLE 태그로 레이아웃 잡는게 대부분의 브라우저에서 깨지지 않습니다. 원시적인(?) 코드니 대부분의 브라우저가 동일하게 표시하는거죠.
DIV, UL/OL/DL 기타 등등 이런 태그가 웹표준의 기준이 될수는 없지만
TABLE 태그로 레이아웃 잡는 경우보다 크로스 브라우징 구현이 더욱 복잡해집니다.
그지 같은 IE6, 뭐하는 놈인지 모를 IE7... 브라우저마다 엘리먼트 속성이 조금씩 다게 표현하는 부분도 있어 CSS 리셋 같은 스타일시트가 만들어진거구요.
크로스 브라우징은 볼 수 있는 사람을 위한 것이고, 웹표준은 기계를 위함입니다.
또한, 웹접근성은 모든 사람을 위한겁니다.
이게 정확하다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 정도로 판단해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장애인차별금지법 관련해서 정부가 돈을 지원해줘야 한다는 의견을 내세워 주변을 동요시키거나, 장애인이 전체 몇 퍼센트나 된다고 그들을 위해 우리가 돈을 쓰고 힘을 쓰게 하느냐, 나는 관심 없고 배울(표준, 접근성 지침 등) 필요도 없다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고, 당신도 언제 장애를 입게 될지 모른다...
이런 말도 필요 없이, 장애인도 고객이 되어 당신에게 돈을 앵겨 줄 수 있고, 웹개발을 계속 할거라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 없이 배워야 한다는 겁니다. '난 필요 없다'라는 여론에 휩싸이지 말고 더 도태되기전에 말이죠.
요즘 보니 SIR에서도 웹표준, 접근성에 관한 긍정적인 이야기가 많이 보입니다.
제가 어찌 알게된 작은 웹에이전시에서도 웹표준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더군요. 아직 걸음마 수준도 안되고 약간 엉뚱하게 나아가고 있지만, 관심을 갖고 시도를 한다는게 중요합니다.
해야되나 말아도 될까 고민하지 말고 웹개발 계속 하실 분이면,
이제 핑계는 버리고 당장이라도 시작하는게...
P.S. 너무 오바 했나요=_=?

간만에 좋은글 봅니다.
오바라니요, 좋은 글 보고 갑니다.
제 경험도 비추어보면 요즈음은 오래전과 달리 파폭3.5, 사파리4, 오페라10, 크롬등이
등장하면서 액티브엑스만 제외한다면 정말 매혹적인 브라우저들이 많지요.
그러다보니, 저는 주로 직접 에디터상에서 프로그램 코딩하듯, 하드 코딩을 주로 하고
있는데, 물론 기본은 익스, 그것도 아직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익스6 에 맞추어
코딩을 하고, 이를 다시 파폭, 사파리, 오페라, 크롬등으로 크로스브라우징 체크하면서
코딩 작업을 합니다.
언급하신대로 구식 방식의 코딩은 오히려 크로스브라우징이 잘 되는 반면, 웹표준에
따라 코딩을 하다보면 정말 미묘한 차이때문에(예를 들면 브라우저 특성으로 인한
아주 미세한 몇 픽셀 미만의 레이아웃 일그러짐) 골머리 앓는 적는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래도, 요즘 익스외에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어서
무시할 수 없기에, 꼭 크로스브라우징을 체크하는데 누구를 위한 표준인지 정말
디버깅이라고 해야할지 짜증나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W3C 체크는 아예 포기하고 브라우저간 크로스브라우징만 체크해나가면서
이제는 브라우저별 특성을 느낄 수 있을 정도네요. (참고로, 현재 시점에서 가장 최근에
발표되었다고 볼 수 있는 사파리4 의 CSS 특성은 정말 까다롭습니다 ㅠㅠ)
그리고, 웹접근성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의미는 모두 차치하고 말 그대로 편안하고
쉬운 접근성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자면, 요즘은 예전과 달리 대다수
분들이 고해상도 모니터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본 폰트 크기를 다른 사이트들과
달리 약간 크게 작업을 하고 있고, 버튼 디자인의 크기, 버튼을 클릭했을때의 느낄수
있는 시각적 피드백, 단순하면서도 인지하기 쉬운 메뉴 네비게이션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다보니, 코딩 작업과 동시에 디자이너 수련도 겸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
제 경험도 비추어보면 요즈음은 오래전과 달리 파폭3.5, 사파리4, 오페라10, 크롬등이
등장하면서 액티브엑스만 제외한다면 정말 매혹적인 브라우저들이 많지요.
그러다보니, 저는 주로 직접 에디터상에서 프로그램 코딩하듯, 하드 코딩을 주로 하고
있는데, 물론 기본은 익스, 그것도 아직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익스6 에 맞추어
코딩을 하고, 이를 다시 파폭, 사파리, 오페라, 크롬등으로 크로스브라우징 체크하면서
코딩 작업을 합니다.
언급하신대로 구식 방식의 코딩은 오히려 크로스브라우징이 잘 되는 반면, 웹표준에
따라 코딩을 하다보면 정말 미묘한 차이때문에(예를 들면 브라우저 특성으로 인한
아주 미세한 몇 픽셀 미만의 레이아웃 일그러짐) 골머리 앓는 적는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래도, 요즘 익스외에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어서
무시할 수 없기에, 꼭 크로스브라우징을 체크하는데 누구를 위한 표준인지 정말
디버깅이라고 해야할지 짜증나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W3C 체크는 아예 포기하고 브라우저간 크로스브라우징만 체크해나가면서
이제는 브라우저별 특성을 느낄 수 있을 정도네요. (참고로, 현재 시점에서 가장 최근에
발표되었다고 볼 수 있는 사파리4 의 CSS 특성은 정말 까다롭습니다 ㅠㅠ)
그리고, 웹접근성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의미는 모두 차치하고 말 그대로 편안하고
쉬운 접근성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자면, 요즘은 예전과 달리 대다수
분들이 고해상도 모니터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본 폰트 크기를 다른 사이트들과
달리 약간 크게 작업을 하고 있고, 버튼 디자인의 크기, 버튼을 클릭했을때의 느낄수
있는 시각적 피드백, 단순하면서도 인지하기 쉬운 메뉴 네비게이션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다보니, 코딩 작업과 동시에 디자이너 수련도 겸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

뒤늦게 읽었습니다 좋은 글에 감사합니다. ^_^

중소형 클라이언트들은 웹표준, 크로스브라우징이 뭔지 모릅니다.
같은 돈을 받고도 웹표준,크로스브라우징 구현을 시켜주는 업자들이 많아 져야겠지요
이런 작업이 될려면 업자들이 코딩이 익숙해져 있어야 하겠죠
이런 업체가 몇 프로가 되겠습니까...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ie 에서 웹표준을 준수해버리면 개발하기 싫어도 해야할걸요...
하지만 ie 에서 절대 그럴일은 없겠죠
상업용 사이트의 경우 99%가 ie 계열입니다. 이중 60% 이상이 ie 6 이죠
저도 업자지만.. 빨리 납품하는게 제일 먼저입니다. ㅠㅠ
같은 돈을 받고도 웹표준,크로스브라우징 구현을 시켜주는 업자들이 많아 져야겠지요
이런 작업이 될려면 업자들이 코딩이 익숙해져 있어야 하겠죠
이런 업체가 몇 프로가 되겠습니까...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ie 에서 웹표준을 준수해버리면 개발하기 싫어도 해야할걸요...
하지만 ie 에서 절대 그럴일은 없겠죠
상업용 사이트의 경우 99%가 ie 계열입니다. 이중 60% 이상이 ie 6 이죠
저도 업자지만.. 빨리 납품하는게 제일 먼저입니다. ㅠㅠ
저도 개가죽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브라우져 사용자 중 98% 이상이 익스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웹에이전시나 개발자들은 한가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당장 먹고 사는 게 우선이죠.
시각적으로 고객의 마음에 들면 되는 거고, 사용자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고,
프로그램 에러없고,,,그러면 되는 겁니다.
웹표준은 누가 억지로 하라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ie 에서 웹표준을 준수해버리면 개발하기 싫어도 해야할걸요..."
ㄴ위의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브라우져 사용자 중 98% 이상이 익스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웹에이전시나 개발자들은 한가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당장 먹고 사는 게 우선이죠.
시각적으로 고객의 마음에 들면 되는 거고, 사용자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고,
프로그램 에러없고,,,그러면 되는 겁니다.
웹표준은 누가 억지로 하라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ie 에서 웹표준을 준수해버리면 개발하기 싫어도 해야할걸요..."
ㄴ위의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그렇죠.. 굳 죽어도 한국이라면 웹표준은 고사하고 크로스브라우징도 큰 의미가 없단 것이죠.
진정한 크로스브라우징이란!!!
클라이언트 대표와 담당자, 그리고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브라우저 환경을 동일하게 만들어
클레임을 최소화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ㅋㅋㅋ
클라이언트 대표와 담당자, 그리고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브라우저 환경을 동일하게 만들어
클레임을 최소화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ㅋㅋㅋ

겉과 속이 아닐까요?ㅋㅋㅋ

생각을 해보게 하는 글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요즘 제게 가장 불편한 의뢰자는 크로스브라우징과 웹표준에 대한 의미를 대충 알고서 자기식대로 우기는 의뢰자입니다. 해법은 적당한 타협점 찾아서 우김질로 끝내는 노하우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