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 답변) 장물아비가 장물을 거래했을 때 걸리는 것과 일맥상통하겠지요.

질문2 답변) 과거에 수십만원 주고 산 디자인 소스 라이센스를 잘 읽어보니 영구 사용권을 부여한 것이 아니라고 나와 있습니다. 제한을 둘 수 있다는 것인데 유료도 이 기준을 적용하는 것을 보면 무료는 상황이 더 심각해지겠지요.
해외의 경우 자료 제공 사이트에 제작자가 자료를 올려놓고 무료로 배포한 이후 해당 자료에 대해 사용하는 것에 태클을 걸 경우 해당 사이트에서 무료라는 것을 입증해 주는 곳도 있습니다. 이렇게 명확히 제3자가 증명을 해준다거나 별도의 라이센스 파일을 받은 경우라면 해당 자료를 토대로 무료를 입증할 수 있지만 그냥 파일만 덜렁 다운받았는데 추후 태클을 걸면 사용자 입장에서 아주 난감해질 수 있습니다.
상식으로 보면 공개를 했으니 마음대로 쓸 수 있게 한다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는데 세상은 그리 상식으로만 움직이지는 않더라고요.

질문3 답변) 저작권, 사용권, 배포권 이 3가지 의미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자료를 배포할 때 이 부분을 명확히 하면 됩니다. 가령, 1회에 한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재배포 및 전시 불가. 한 사이트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면 재배포 및 전시 불가. 즉 이용자는 1회 사용권 혹은 10회 사용권을 갖는 것이지 그 자료에 대한 배포나 전시, 판매권을 갖지 못 한다는 것을 분명히 명시하여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자료를 제공하는 입장이라 이 부분을 명확히 명시해 두었습니다. 명시도 안 하고 태클을 걸면 안 되겠지요.


"무료라고 무턱대고 받다보면 법무법인 맞게 된다."

특히, 많은 자료를 공개하거나 자료의 퀄리티가 높은데 원본을 제공하는 경우 의심하셔야 합니다.
국내 유명 디자인소스 제공업체와 해외 3~4개만 검색하면 나오는 그런 자료들을 무료랍시고 제공하면서 현혹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라이센스 골치 아퍼서 몇 해 전부터 대부분의 이미지는 직접 그려서 제작합니다.
시간은 더디지만 이게 속 편합니다.

단점은 프로그램 실력이 후퇴한다. 시간이 좀 많이 걸린다. 연습을 무진장 해야 한다.
이 정도가 있겠네요.
그래도 배워두니 여러모로 쓸모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