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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왜이렇게 저만을 따라다니며 잠을 자는지...

하루 17시간 정도를 잠으로 보내는데 화장실과 밥을 빼고는 거의 제 오른쪽 정지--;....ZZZZZZ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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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제는 만지지 않아도 갸르릉...갸르릉....혼자 그래요~! ㅎㅎㅎ

참 배에 있는 털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털이에요.  너무 부드럽거든요?

그런데 동물들은 함부로 아무나 자신에 배를 만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아요.

배를 만지게 해준다는 것은 이미 상대를 신뢰하고 있다는 거에요.
강원도 철원군에서 GOP 군복무 시절 짬 고양이 새끼 잡아다가 키운 기억이 나네요~
GOP는 중대가 OP에 있고 소대는 섹터별로 서로 몇 백 미터 떨어져있기에 소초 뒤에
빨래 말리는 비닐하우스에서 키우던게 생각 나네요~
새끼라서 참 애교가 많았는데 쩝..
저는 취사병이라 군대에서도 고양이를 길렀어요.  임진강에서 근무했었습니다.
우리 똥깨가 가끔 그 취사장 슬레이트 위에서 자고 있는 것을 꿈에서 보네요.^^*
제 사진은 되려 퍼트려 주시는 분에게 돈을 드려야 할 사진이에요.
정리가 되는 대로 실전용 프로 이미지 보급에 앞장서겠습니다!!!
지금은 스타워즈 "요다" 자세로 눈 꼭! 감고 아주 심각하게 두발 앞에 모으고 자네요.
새벽에 가끔 보면 세상을 모두 꿰뚫고 사는 마녀와 같은 눈으로 저를 쳐다 보고는 하는데.....
야동 볼려다가 쉰들러 리스트를 보게 만드는 그런 눈이기도 합니다.
닉넴 옆의 개도 세상을 좀 아는 눈이네요?  ㅎㅎㅎㅎㅎ
가끔 동물들이 사람보다 더 깊은 눈을 갖고 있음을 알고는 혹시 제가 나를 선택한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주어온 고양이 인데 발견당시 양쪽눈 밑이 심하게 상해있었습니다.  치료가 잘 끝났기는 한데 눈을 떳을 때는 없는 상처 주름이 사람이 웃는 모습처럼 보여지네요.  손님들 가끔 와서는 고양이가 자는 모습이 웃는 모습이라며 얘기들을 합니다. 

어려서 꿈이....대통령?  이런게 아니라 동물들과 한 집에서 마이클잭슨처럼 사는 것이었는데....부럽습니다^^*
아..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일현님 다시봤습니다(엥? ㅎㅎ).
저랑 어릴적 꿈이 좀 많이 비슷하시네요 !
앞으로도 종종 저녀석(이름을 몰라서) 소식 들려주세요 ^^;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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