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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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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한 고양이가 4일만에 돌아 왔다.
밤이면 버릇처럼 집 근처의 차 밑을 고개숙여 보아야 했던 불편함이 없어졌고
그리고 또 밤이면 집 근처의 어느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내 고양일거라는 착각에 급작스럽게 나가게하는 불편도 없어졌다.
* * *
사랑은 애타며 서성이게 하는 불편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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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문제는 상대는 그걸 모른다는 것이다... -.-

그래도 좋은 것은, 글을 읽는 제 3자에게 어떤 심상을 준다는 것이다...

밤마실 한번 다니기 시작하면, 계속 다닙니다.
아마 나가고 싶을때마다 애처롭게 울거예요..
(친구가 생겼을지도..)
아마 나가고 싶을때마다 애처롭게 울거예요..
(친구가 생겼을지도..)

가슴아프더라도 중성화 수술을 시키면 밖으로 안돌아 댕깁니다.
숫컷이면 중성화 시키면 덩치도 좀 작아지고 성격이 온순해집니다.
그넘에게는 불행한거죠...^^;;
숫컷이면 중성화 시키면 덩치도 좀 작아지고 성격이 온순해집니다.
그넘에게는 불행한거죠...^^;;

드디어 '자유'의 맛을 들인 게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