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참 매너 없더라"를 가지고 다시 생각해 봅니다. 정보
"유재석 참 매너 없더라"를 가지고 다시 생각해 봅니다.
본문
타 게시판 돌아다니는데 이런 글이 있습디다.
제목 : 유재석 참 매너 없더라. ------------------------------------------------------------
연예계 뒷담은 잘 클릭하지 않는데 이상스레 궁금했습니다. 클릭해 보니....
내용:
새벽에 친구랑 신촌에 있는 갈비집을 갔는데
유재석이가 있는 거야
평소에 무한도전도 자주보고
매너도 좋다고 하길래 갈비값 좀 내달라고 했더니
개드립하면서 갈비값 안 내려고 말 돌리고 발악을 하더라
더럽고 불쌍해서 그냥 내가 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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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을 그냥 남을 헐 뜯는 것으로만 생각할 일이 아닙니다. 정신적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분석을 좀 해 보자면 "내 달라고 했더니"..문장까지와
"개드립" 단어 이후의 상황이 다른 사건으로 인식되는 정신적저능현상입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두 사건이 연속된 것이기는 하나
시간적 연속일 뿐이지 인과관계에 있는 연속이라는 인식이 부족합니다.
자신이 잘 못한 것은 그 이후에 생성된 기분이 나빠짐 때문에 인식에서 삭제되는 것입니다.
초등, 중등 학생 연령 중 학습력이 떨어지는 학생과 토론을 할 때 종종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당장의 관심이 계속 변하기 때문에 몇 초전의 상황과의 인과관계를 생각해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면 인지능력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성장과정에서 스스로 이를 깨닭고 노력을 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서도
이런 현상이 계속 내재되어 있게 됩니다.
게시판에서 토론을 하는 도중에 주제에 촛점을 맞추어 토론하지 못하고
주제는 A인데 예를든 B를 가지고 옳고 그름을 따지는 사람,
관련은 있으나 주제 범위에서 벗어나는 C문제를 갑자기 얘기하며 토론하는 사람,
그래서 결국은 주제가 A지만 D주제로 옥신각신하게 되는 사람...
이런 경우 역시, 위 현상의 사소한 내재를 작게나마 가지고 있는 경우입니다.
심한 경우, 자기 독단적인 판단을 하는 인물이므로
이런 사람과 사업을 하거나 깊은 언쟁을 하게 되면 보복과 배신을 당하기 쉽습니다.
순행성 기억상실에 가까운 증상이며 생각보다 주위에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너무 많기 때문에 정신병으로 취급하지 않는 것이 차이일 뿐입니다.
실제로 심한 기억상실을 격는 사람은 보복을 하고 싶다는 기억마저 잊기 때문에 순하지만
위에서 예를 든 것과 같은 경우의 사람들은 정신병으로 분류되지 않는 증상이라 오히려 위험한 사람들입니다.
이해를 돕고자, 아래에 댓글로 달았던 부분을 본글에 옮겨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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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현상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것이고 저는 심리학적인 분석을 해 보고 싶었습니다.
유재석에 대한 글은 화두일 뿐이고 단순한 현상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은 인간에게 내재되어 있는 저능화현상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저능화현상을 생각해 보지 않거든요.
저능아습관을 가진 성인들도 자신은 똑똑하고 사회생활 해 볼만큼 해 봤다고 생각합니다.
유아기의 습관을 가지고 있는 성인은 간혹 사회악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유추하기 위한 글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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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복잡한 생각 없이 바이탈님 말씀대로..
지가 먹은거 지가 내면 되는데..
저 글 쓴 사람이...
1. 장난. 의도적 그냥 막글...
2. 정말 진지하게..
후자라면 정말 좀 문제가 있고.. 전자야 뭐 인터넷에 널렸긴 하죠.
후자... 후자도 두 가지겠죠.
그야말로 안드로메다형 개념 초월주의자거나..
또 하난.. 그가 돈 잘 버니 좀 쏴라.. 넌 많이 쉽게 벌잖냐는 식의 막가주의죠.
그래 따지면 우리들은 지나다가 삼성 이건희 회장을 보면..
무조건 밥 얻어먹어도 되는 것이 되죠. 이런 개념을 M62 행성에 맡겨놓고 금성에 놀러가는 분이 있나.
가끔 부자들을 비판할 경우가 생깁니다.
건전한 비판을 하되.. 자기껀 자기가 챙기고 만들어가야겠죠.
유재석씨가 신은 아닐껍니다.
그리고 그가 편당 천만원씩 번다고 벌이를 죄다 사회에 기부만 해야하는건 더더욱 아닐껍니다.
어느 정도 사회적 입지를 고려해서 하되.. 그가 스스로 판단해서 할 문제겠지요.
그가 지나다가 쏘겠다고 한거도 아니고..
그보고 사라고 하는거 자체가 여엉....
전 후자라기보단 전자일꺼라 봅니다.
그저 널리고 널린 인터넷 찌질이인거...

이하, 의견에 대한 저의 답글을 달았으나 본글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여기에 적었던 댓글을 본글의 하단에 복사해 붙이고 지웁니다.
본글의 하단을 봐 주시길 바랍니다.

보는사람에 따라 머라할수 없는 그런 종류의 것이죠..
그에 반해, 박명수는 잘 사주더라고요. ㅎㅎㅎㅎ (TV에서요)



키스님께서 쓰신 글은 명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을 남겨주셔서.
제 사이트에 스크랩 하겠습니다.

주로 자기 컴플렉스가 강한사람, 아니면 돈 이나 여자 따위에 강한 욕심을 보여 순행적 기억상실과 이기적인 생각이 합쳐져 합리적인 이성이 마비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고학력자들에서 나타나는 현상에 대한 관찰도 동감합니다.
제대로 배운 사람은 많이 배운 사람이 아니라 인간의 단점을 보완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글을 토대로 저의 생활습관은 어떠한지 돌아볼 계기를 갖게되었습니다.
저도 스크랩해갑니다~


방금 작업중에 필요한 스킨을 받으러왔지만 ---> A주제
지금은 자유게시판에서 유랑을 하고 있네요 ---> 누구냐 넌? 주제
평소에도 이런기분이 많이 들었는데...
이부분을 꼭 고쳐보도록 해야겠습니다.

우리 아이는 저런 이드적 성향을 절제할 줄 아는 바른 사회구성원이 되길 바라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도 역시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적어 본 글입니다. ^^;

그런 비슷한 악플이나 정신 모자란 사람들의 경우는 정말 많습니다.
유사한 글을 찾아다닐 수는 없어서 화두로 사용한 것 뿐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 아래에 있습니다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