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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닐 때였다.
과사람이 교수님을 초청해서 술 마시던 어느 날.
교수님께서 결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시던 중이었다.

우리 과에서 제일 예쁜 여자애가 말했다.
"난 부잣집에 하인 부리는 집으로 갈거에요~"

교수님 왈.
"소말리아로 시집가라...거기가면 이쁘고 머리 빈 애들이 그렇게 산댄다~  ㅡ.ㅡ"
(그 때 그 친구가 그 과목 F학점을 맞았던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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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나도 이쁘고 머리가 비었음 하는 생각이........쿠....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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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그 친구가 소원대로 결혼해서 볼보 타고 나타난 어느날...
한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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