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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비가 많이 온답니다.......
바지가 몽땅 젖을정도루요...

아까 까장님이 철판볶음밥이 먹구 싶다구 해서 겸사겸사 나갔는데..
앞에 왠 아저씨가 비 다맞구 뛰어가는 겁니다...

연세 지긋하신 분이 큰일나겠다 싶어서 뛰어가서 우산을 씌워드렸는데
아래 위로 쳐다보더니 휑 하니 가시는 겁니다.......
'넌 머야?' 하는 눈초리루요....

요즘 세상이 너무 각박해졌나봐요...
호의를 바로 보지 못하는 세상이 안타까워진 어느 오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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