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최면 전문가가 여성의 가슴크기를 키워준다는 독특한 핸드폰 벨소리를 발명했다고 러시아 일간 프라우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록멜론'이라고 이름 붙은 이 벨소리는 별다른 홍보도 하지 않고 있지만 사람들의 입소문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다운로드를 시작한 지 1주일 만에 1만 건 이상이 다운로드 되는 등 가슴이 작아 고민하고 있는 일본 여성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이 벨소리를 발명한 히데토씨는 가슴이 커지는 것은 "최면과학"의 일종으로 "긍정적인 세뇌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벨소리에는 뇌와 신체를 무의식적으로 만들어주는 무의식 효과 기술을 사용해서 단순히 듣기만 해도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 벨소리를 들은 후에 가슴이 커졌다는 모델 치데리 나카야마(19)는 1주일간 이 벨소리를 듣고 나서 가슴이 87cm에서 89cm로 커졌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벨소리를 제작한 히데토씨는 10여년 전 일본을 경악케했던 옴 진리교의 빠져 있던 신도를 상대로 최면 치료를 통해 정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언론의 조명을 받기도 하는 등 최면 연구분야에서 유명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자신이 만든 멜로디 효과를 좀더 연구해서 다양한 분야와 접목시키려고 시도중이다. 예를 들어 금연을 하도록 하거나 이성 상대에게 좀더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하는 멜로디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