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정치는 싫어하는데..
이상하게 정치에 관심이 부쩍 많아집니다.
노통 때부턴가...
노통 지지자는 아니지만.. 그 때 한나라당의 만행에 눈 뜨기 시작해선가..
지금은..?
근데 떠들고 싶진 않습니다. 너무 지쳐선지..
요즘 바쁘기도 하거니와 신경 쓰기 싫어서 격렬한 논쟁엔 끼는걸 가급적 삼가하고..
글도 담담히 치고 맙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서로 닫힌 맘으로 이야기하면 서로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 득이 되는 길을 찾지 못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예전의 100분 토론에서 토론하며 서로 자기 주장만 해대고 답답하게 진행되는 과정을 또 보는 느낌..
한 발 물러서서 보니깐.. 그나마도..
블로그 통해선 날 선 비판을 하고 있지만...
모두가 함께하는 겟판에선 가급적 삼가하려 하고 근래는 쭉 그러고 있습니다.
어쩌면... 국민은.. 우리는.. 힘이 없는 듯 합니다.
하루 하루 열심히 사는게 우리의 의무인 셈이겠죠.
다만.. 살며 비판할 줄 알고.. 서로 주고 받으며 개선해나갈 줄 아는 지혜와 과정은 필요할 듯 합니다.
잘못에 대해서.. 남의 것도 비판할 줄 알고..
자신의 것도 십자가에 못박을 줄 아는게..
멋진 사람이 아닐까 싶네요.
어렵네요 그게.. 흐흐..

그냥... 가급적 열 덜 올리고 매순간 열심히 살고..
6월 2일... 그리고 향후 있을 투표들에.. 정신 차리고 표를 행사하는 것이 우리의 방법일 듯 합니다.
재미난건... 어르신들 이야기 들으면..
그분들은 묻지마 지지를 하십니다. 왜 지지하시나요...라고 여쭤보면.. "걍 그놈 찍으면 돼~!!" 입니다.
이유? 없습니다. 후후..
하지만 그 분들.. 욕해선 안됩니다. 우리의 부모이거나 조부모이신 분들인데..
우리가 고쳐나가면 되지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