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 인상, 화, 영혼, 도 말거시는 님들 ㅠ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조상, 인상, 화, 영혼, 도 말거시는 님들 ㅠ 정보

조상, 인상, 화, 영혼, 도 말거시는 님들 ㅠ

본문

"조상, 인상, 화, 영혼, 도" 태그로 말거시는 2인조를 만났습니다.
서 있는데 남자여자 커플이 와서 말거네요.
무시, 버럭, 무시, 버럭을 반복하다가 3분만에? 겨우 보냈습니다.

30초후...

아줌마아줌마 커플이 와서 또 말거네요.
방금 다른님들 왔다갔다고 좀 가라고 버럭x100를 했더니 왜 화내냐고 짜증내더군요..ㅠ
버럭 반복으로 약 2분만에 보냈습니다;;

지금까지 수십번을 만났지만 짧은시간 연속으로 2번 만나는건 처음이네요 ㅠ
점점 질긴거 같고요...
단번에 보낼 좋은 방법 없을까요?
밖에 나가기가 무섭지는 않고.. 귀찮아질까 무섭네요 ㅠ
추천
0
  • 복사

댓글 8개

뭐더라 그 사람들 정말 웃겨요..ㅋㅋㅋ

수원역에 예전에 있었는데... 하는말이

도:'저기요!! 잠시만요 저기요~~~~!!'
본인:네? 왜그러시죠?

도:참으로 지혜 높고 기가 쌔보입니다.
본인:풉~~!

도:정말 입니다. 얼굴에 관상을 보아하지 사람들이 당신들에게 많이 배우겠습니다.
본인: 뭘배워요?

본인: 됬습니다.!! 전 당신들이 뭘 원하는지 대충 알고 있습니다. 저! 이자리 단골이거든요?
여기는 자주 지나가요 매번만나는대? 도를 아십니까? 하하하

도: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사라지더군요 ㅎㅎㅎ
군대 다녀온 후에 일로 기억하는 경험이 있습니다.
잠실역 쪽이던가... 그때까지도 어리버리하던 때였던지라 그들에 이끌려 도전(?)이라는 곳까지 동행했었지요. 저같은 몇 사람이 더 있더군요. 우리들(?) 앞에 좀더 고참인 듯한 사람이 와서는 뭐라뭐라 일장연설을 늘어놓고는 또 장소를 이동했습니다.

기도하는 장소 같았는데 먼저 나쁜 기를 털어내야 한다면서, 두루마기 같은 것을 내와서는 입고 참석하라고 하더군요. (이 부분에서 중요! 이거에 그대로 휩쓸리면 돈이 날라갑니다.) 두루마기를 입기 전에 아무래도 '중요할 것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지금 하는 기도, 그냥 아무 대가없이 하는 건가요?"
"아... 말씀 못들으셨나요? 이건 최초 나쁜 기를 몰아내는 의식입니다. ??님께 최소한의 예의로 10만원쯤은 올리셔야 합니다." (그때가 거의 20년 전이니, 지금은 얼마를 요구할까요?)

조용히 벗고 죄송합니다─ 예절멘트 던지고 나왔습니다.
<말씀 못들으셨나요?> 꼭 이런 식입니다!!
2탄!
이번 일은 한 10년 전 쯤??
영등포 신세계 앞에서 친구를 기다리다가 지쳐 돌아가려는데 역시 '그들'을 만났습니다. 두 여자가 한 팀.
그들의 고정적인 멘트가 이어지고 잠시 고민하다가 제가 제안했습니다.
"그럼 잠시 시간 좀 내 주시겠습니까?"

두 여자 앗싸─하는 분위기더군요. 근처 다방으로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도'에 대해 가르치려는 그들의 입을 막아서고 들이밀었습니다.
"예수님을 아십니까?"

※ 잠시 서로를 설교하는 공방이 있었지만, 저의 '전도'는 그치지 않았고 그분들은 버티지 못하고 이내 자리를 뜨더군요. 막무가내 말빨이 좀 되던 시절이었습니다.
※ 어릴 적 열심히 교회 나가던 기억이 있을 뿐, 저는 무교입니다.
조상, 인상, 화, 영혼, 도 말거시는 님들 ㅠ

=>

"이거 보세요... ", "저기요...."  ....  귀에 말을 걸어와도
모른 척하고 지나가지만 조금 있다가 보면 등 뒤에 또 있었다.
허리 아래가 없었다....
진짜 영혼이었다....
어떻게 보면 불쌍한 사람들이죠.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에 잘못 빠져서..

대부분 고생하고, 잘 못먹고 그래요. 위에 사람만 배부르는 구조라..ㅋ
© SIRSOFT
현재 페이지 제일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