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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주일앞두고,해고문자가 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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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주일앞두고,해고문자가 왔다면?

음,,일단 제사연은 아니고, TV 큐브에 김C가 나레이터하는 방송에 나왔던 사연입니다.

파견회사소속의 젊은이가, 결혼 1주일을 앞두고 문자로 해고통보를 받았습니다.

한달에 100만원 내외의 돈이지만, 그래도 직장을 믿고 신부는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고

신부수업을 받고 있었습니다. 결혼1주일 남겨두고 해고통보를 받고, 신부에게 말할지

말지 고민합니다. 결국 결혼식까지 가서도 말을 못하고, 신혼여행을 떠납니다.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옛직장동료의 도움을 받아, 신부에게 해고를 고백합니다.

신부는 웁니다. 여러분이라면, 결혼을 앞두고 해고당했다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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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우선 난감하네요;;..

결혼을 앞두고 해고를 당했다면... 일단 결혼하고 일자리 얼릉 알아보면 되지 않을까요?;;

너무 쉽게 생각하는건가...;
음,,실제로 방송에선, 신부측은 몽땅 모자이크 처리했더라고요. 신부가 울면서 끝났는데 이후의 일은

어떻게 됬을지는 모르겠네요.
정답은 말한다 그것도 이해못하면 결혼 포기하는 편이...그러나
현실은 말 못하고 남자 혼자 고민한다... ^^
이해못하고 이해하고의 문제도 있겠지만..
평생 한번 하는 결혼식을 1주일 앞두고.. 얘길 꺼낸다면
결혼식-신혼여행에서도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보내겠죠.

큐브에 나왔던 남자도.. 얘기 해야하는건 당연하지만
아무래도 결혼식까지 망치고 싶진 않았던거 같고..

그걸 또 어떻게 뒤집어 놓고 안좋게 보면..  우선 결혼부터 하고 생각하자.. 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저같으면 결혼후에 얘기할꺼 같아요 =ㅇ=;
첫 소개받고 그 다음달에 직장이 없어진 경험이 있습니다.
소개받는 자리에서 직장이 있었기 때문에 계속 교제는 했지만, 결혼 프로포즈를 감히 엄두도 못냈습니다.
서로간에 이해가 깊어지고 난 뒤에, 그리고 나에 대한 믿음이 생기게 된 이후에 결혼얘기를 꺼내려구 맘먹고 있었는데, 프로포즈 안하는 것에 대해 어려워하길래 털어놨죠..
결혼, 그냥 했습니다.
와이프는 계속 직장다니고 있었고.. 전 결혼후 5개월가량을 직장을 구하러 다녔습니다.
완전 남자 자존심 없어졌지만.. 덕분에 설겆이, 빨래, 방청소 잘합니다.
물론,
지금은 내 수입으로 가족들 먹여살립니다. ^^
이런 난감한경우가;;
말을해야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모든 사실을 그대로 얘길하고 두분이서 그 상황을 해처갈 수 있을거라 예상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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