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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슈퍼까지 따라온다면 믿겠습니까? 정보

고양이가 슈퍼까지 따라온다면 믿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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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애완동물 정말 좋아해서 고양이건 개건 정말 많이 키워본 사람인데 이번 고양이는 정말
개와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통 고양이들은 주인을 주인답게 알지 않고 그저 친구정도로
알기 때문에 따라다니거나 과도하게 집착을 하는 일이 없는데 우리집 고양이는 제가 나가면
슈퍼까지 따라와서 슈퍼문이 닫히면 거기서 진상으로 울어버리네요.

저도 신기하긴 마찬가지라 웃고 마는데 보시는 분들마다 신기하다네요.  혹시 이런 고양이
보신적들 있으신가요?

저도 처음 경험하는 일이라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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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저희집 고양이는 동네에서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 냐옹아~~

하면서 손내밀면 발라당 배를 보여주고 애교를 떱니다. ㅡ,ㅡ

무려 2년된 수컷녀석인데..ㅎㅎ

동네사람들이 개 같다는 칭찬을 많이 하는 녀석입니다 ㅎㅎ
고양이한테는 바라기힘든 부분이라 요즘 이놈들 이런 행동에 하루가 정말 재미지고 그렇네요.  행토리 사러 시간만 있으면 가고는 합니다.ㅎㅎㅎ
저도 빌라인데 나름 지혜롭게 키우고 있습니다.  나가고 싶을때 문 열어주고 들어오고 싶을때는 밖에서 울게 만들었더니 서로 잘 지내게 되네요.  고양이 기르는데 있어서 털은....어쩔수 없는 부분이라서요!ㅎㅎㅎㅎ

억제제도 써보고 이런저런 방법도 취해봤는데 자주하는 청소가 제일이더군요.  고양이 기르는 사람들 집은 유독깔끔합니다.  게을러지면 절대 고양이랑 같이 살 수가 없게되죠.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사람 손을 많이탄 고양이중..그것중에 발정난 고양이가 바닥에 잘 눕고 사람 다리에 잘 비비는것 같더라구요~~~ 경험입니다.
네 잘 보신거에요.  그런데 다른 의미도 있습니다.  동물이(개와 고양이)배를 보인다는 것은 배를 보인 대상에게 적대감이나 공포심이 없어서 배를 보이는 경우입니다.

포유류는 배 부분이 가장 약한 부분이라 잘못 배를 만지면 심하게 화를 내는데 그런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상대에게 보인다는 것은 친해지고 싶거나 이미 친해졌기에 하는
행동이기도 합니다.^^*
우리 동네 슈퍼 앞 (들)고양이... 빵 좀 던져주면서 친해졌더니 며칠 전엔 집 앞까지 쫓아오더군요.
이젠 니 집에 가라~ 했더니, 꼼짝않고 냐옹냐옹 시위만 벌이는... 난감했지요.
저도 나도 서로 목숨 붙어 살아가는 존재들인데, 좋다고 따라오는 게 밉상은 아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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