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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 MBA 학위 수여한 사이비 대학교
 
[팝뉴스 2004-12-07 15:20] 
 
 
애완용 고양이에게 MBA 학위를 수여한 미국의 한 온라인 대학교가 사기죄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다. 영문도 모른 채 ‘MBA’자격을 얻은 고양이는 수사관들이 사이비 온라인 대학교를 적발하기 위해 내놓은 ‘덫’이었다. 
6일 미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대학교를 세워 학사 석사 심지어 박사 학위를 돈만 내면 발급해 준 주인공은 미국 펜실베니아에 사는 크레이그와 알튼 포 형제. 이들은 '트리니티 서던 대학교'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에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각각 총장, 부총장으로 행세하며 각종 가짜 학위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십만통의 스팸 메일을 통해 학위를 원하는 이들을 ‘모집’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를 수상히 여긴 펜실베니아의 검찰에 의해 덜미가 잡혔다고 언론은 전했다. 

수사관들이 콜비 놀런이라는 이름으로 고양이(사진)를 이 대학교에 등록시켰고, 대학 측에서는 '신입생'의 신분에 대한 확인 절차를 전혀 거치지 않았다. 등록금은 단돈 399달러(약 40만원). 입학 후 몇 주가 지나자 학교 측에서는 MBA 학위 증명서와 총장이 직접 사인한 졸업장 등을 고양이에게 보내왔다고 담당 수사관은 밝혔다. 

또 학교측은 99달러만 추가로 내면 평균 학점 3.5의 우수한 성적이 기록된 성적증명서를 발급해줄 수 있다고 유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졸지에 ‘MBA’ 출신이 된 콜비는 올해 6살로 검찰이 키우는 애완 고양이이다. 

팝뉴스 김정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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