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울증 20대女, 베이징역서 칼들고 자해 소동 (무시라 ㅡ..ㅡ) 정보
中 우울증 20대女, 베이징역서 칼들고 자해 소동 (무시라 ㅡ..ㅡ)본문
중국 베이징역 인근에서 한 20대 여성이 손목에 자해를 하는 등 경찰과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0일 중국 포털 소후닷컴(sohu.com)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1시 20분 경, 베이징역 개표구 앞에서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내뿜는 한 여인이 근처를 순찰하던 경찰의 시야에 잡혔다.
정신이 나간 듯 멍한 얼굴로 시종일관 혼잣말을 해대는 여성을 본 경찰은 베이징역 이용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문제의 여성에게 접근했다. 그런데 경찰이 다가가자 이 여성이 품에서 과도를 꺼내 손목 자해를 시도한 것.
깜짝 놀란 경찰은 동료 경찰들을 불렀고 여성을 포위한 후 설득에 나섰다.
출동한 경찰 중 한 경찰관이 "무슨 일입니까?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알려주세요"라고 여성을 진정시켰고, 나머지 경찰관들은 여성이 들고 있는 과도를 빼앗을 기회만을 호시탐탐 노렸다.
하지만 경찰들이 포위해오자 이 여성은 극심한 불안감을 보이며 팔목에 겨누던 과도를 복부로 가져갔고 급기야 경찰들에게 "가까이 오지 마!"라고 소리치며 칼을 휘둘렀다. 이와함께 소지하고 있던 음료수를 마시며 음독자살을 하려는 듯 연출했으나 다행히 인체에 무해한 산초나무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좀처럼 칼을 빼앗을 기회를 얻지 못한 경찰이 꾀를 냈다. 한 경찰이 여성에게 말을 시켜 안심시키는 듯 하더니 갑자기 먼 곳을 가리키며 "당신, 지금 무슨 사진을 찍는 거야!"라고 소리쳤고, 이 여성이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는 사이 순식간에 달려들어 칼을 빼앗았다. 긴박한 상황은 30분만에 종료됐다.
칼을 빼앗긴 여성은 현장에서 체포돼 인근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허베이(河北)성 샹허(香河) 지역 주민으로 밝혀진 장(张)모(27) 씨는 베이징역에서 시안(西安)으로 가는 표를 사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장 씨의 부모는 경찰서를 찾아와 "딸이 3년 전 이혼한 후로 우울증에 빠져 살았다. 오늘 베이징역에 온 것은 기분전환을 위해 시안으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서 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30일 중국 포털 소후닷컴(sohu.com)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1시 20분 경, 베이징역 개표구 앞에서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내뿜는 한 여인이 근처를 순찰하던 경찰의 시야에 잡혔다.
깜짝 놀란 경찰은 동료 경찰들을 불렀고 여성을 포위한 후 설득에 나섰다.
출동한 경찰 중 한 경찰관이 "무슨 일입니까?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알려주세요"라고 여성을 진정시켰고, 나머지 경찰관들은 여성이 들고 있는 과도를 빼앗을 기회만을 호시탐탐 노렸다.
하지만 경찰들이 포위해오자 이 여성은 극심한 불안감을 보이며 팔목에 겨누던 과도를 복부로 가져갔고 급기야 경찰들에게 "가까이 오지 마!"라고 소리치며 칼을 휘둘렀다. 이와함께 소지하고 있던 음료수를 마시며 음독자살을 하려는 듯 연출했으나 다행히 인체에 무해한 산초나무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좀처럼 칼을 빼앗을 기회를 얻지 못한 경찰이 꾀를 냈다. 한 경찰이 여성에게 말을 시켜 안심시키는 듯 하더니 갑자기 먼 곳을 가리키며 "당신, 지금 무슨 사진을 찍는 거야!"라고 소리쳤고, 이 여성이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는 사이 순식간에 달려들어 칼을 빼앗았다. 긴박한 상황은 30분만에 종료됐다.
칼을 빼앗긴 여성은 현장에서 체포돼 인근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허베이(河北)성 샹허(香河) 지역 주민으로 밝혀진 장(张)모(27) 씨는 베이징역에서 시안(西安)으로 가는 표를 사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장 씨의 부모는 경찰서를 찾아와 "딸이 3년 전 이혼한 후로 우울증에 빠져 살았다. 오늘 베이징역에 온 것은 기분전환을 위해 시안으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서 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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