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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선배님 글인데,퍼왔습니다....^^;;
김태희경우와 마찬가지로,나는 이 선배님을 알지만,이 선배님은 날 모르십니다...ㅋㅋ
개인적으로는 인생선배님들께 배운 인삿말중 자주 사용하는 한가지는
친척어르신들이 댁으로 돌아가실때 자주 쓰는말..
"살펴 가십시오" 또는 "살펴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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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는 추석을 앞두고 일정이 바쁘게 진행된다. 오늘 오전 시사컴퓨터와 eBI협회장 자격의 한시간 인터뷰를 마친 후 사진 촬영에 응했다. 평소에 거울을 보며 표정 연습을 했던 실력으로 렌즈 앞에 섰지만 오전이라 얼굴 근육이 좀처럼 유연하지 못했다. 얼굴 근육이 긴장되며 표정도 어색해진다.

 인터뷰후 프로젝트 관련 미팅, 의사결정 회의를 마치고 부랴부랴 강남타워에 파견나간 직원들과의 점심 식사를 위해 신사동에서 역삼동으로 이동. 생동감 넘치는 직원들과의 식사는 너무나 즐겁다. 자주 못보던 반가운 얼굴들과 식사를 하니 더 열심히 사업을 키워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제 저녁 LG CNS공공영엽팀 OB모임 자리에 참석했었다. 많은 동료들이 사업 잘되냐고 물어온 것 같다. 아마 사장으로 변신한 지난 3년동안 내가 제일 많이 받은 질문인 것 같다. 아마도 대부분 인사말의 일부로 내게 질문을 하는 것 같은데 때론 그런 질문 받고 싶지않을 때가 있다. 물론 내가 맡고있는 아이파트너즈의 사업이야 작년에 이어 금년 역시 어렵지않게 목표달성을 이루어냈고 올해 업계 최고의 성적을 낼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별로 그렇게 떠들고 싶진않다. 사업이야 내년이나 후년 미래가 더 중요하고 미래를 위해선 착실히 내실을 기해야하기에... 그래선지 그냥 요즘 잘지내냐는 다분히 개인적인 안부 인사가 더 반갑고 그립다. 

 잘된다고 자신감있게 대답하면 웬지 건방지다거나 모두 어려운 시기에 허세를 부린다는 오해를 살 것 같고, 심지어 돈 좀 빌려달라거나 도움 좀 달라는 사람도 있었다. 그렇다고 어렵다고 대답하면 분위기 썰렁해지고 근거없는 루머와 비방이 쏟아질테니 말이다.

 그러한 순간의 모범 답안은 "잘되도록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이다.

 ㅋㅋㅋ 다른 업계의 선배 사장님이 가르쳐준 답안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보다 더 멋진 대답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혹시 있다면 좀 알려주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저는 오늘도 잘되도록 열심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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