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될 수 밖에 없는거같습니다. -.-;; 정보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는거같습니다. -.-;;본문
● MBC는 “육해공 한국군 참가 병력만 7만 명 규모로, 한반도 비상 사태를 전제해 침략군 격퇴를 목표로 하는
한미연합 대규모 합동 훈련으로 북한이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다”고 분석했다. 정경영 가톨릭대 교수는 MBC와
인터뷰에서 “적이 우리 아군지역에 공격해 왔다는 상황을 상정해서 하는 훈련이기 때문에 실전을 방불한
그런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161
호국훈련으로 북한이 상당한 압박을 느꼈을겁니다.
아래는 호국훈련과 북한의 연평도 포격이
상관관계가 있을 수있는 자료입니다.
● 북 연평도 포격 전 우리 군 3,657발 쐈다
[단독]국회 국방위 보고자료 입수
http://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867
위의 내용은 미디어스에서 나온 기사인데요.
국회 국방위에서도 이부분 논란중인가봅니다.
우선 보시면 북쪽을 향한건 아닐지라도
엄청난 사격훈련을 했고 북한의 포사격으로 중지된이후에
이후 북한이 바로 우리에게 150발을 날렸습니다.
살펴보면 호국훈련의 강도도 굉장히 컸지만
북의 연평도 포격 직전... 남한이 3천여발을 쐈다는것입니다.
호국훈련 과정속에서..
북쪽을 향해서 쏜게 아니지만....
북한이 느꼈을 두려움이 굉장히 크지 않았을까싶어요.
● 두번째를 살펴보면..
북한의 연평도 사전포격 징후를 우리가 알고있었다는것입니다.
지난 23일 오전,
연평도와 마주한 북측
개머리 기지 주변.
평소와 다른 움직임을
우리 군은 포착했습니다.
개머리 기지엔 한 대도 없던 방사포가 어디선가 6대나 나타나
기지 뒤편에 배치된 겁니다.
오후 2시,
북한군의 의심스런 움직임은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방사포 12대가 추가로 이동해 와 모두 18대가, 기지 주변을
빼곡히 에워싸듯 배치됐습니다.
게다가 포문은 열려있었고,
미그 23기 5대까지 인근 황주비행장에서
대기 중이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을 전부 알고도 우리 군은
북한이 공격하리라고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의 방사포 공격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그날 아침에 들어온 방사포가 그날 오후에 포격을 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토로했습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01126090935911
● 세번째는 천안함이후 서해5도에 대한 위험도 증가를
계속 관련 전문가들은 제기하고있었다는것입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51435
● 네번째는 서해5도에서 훈련한 호국훈련의 강도입니다.
7만명이 참여했고.. 미군까지 가세한 훈련입니다.
호국훈련에는 한국군 7만여 명과 궤도차량 600여 대, 헬기 90여 대, 함정 50여 척,
항공기 500여 대가 참가한다. 미군도 상륙 훈련에 미 해병대 31MEU(상륙기동부대)가,
공군 훈련에는 미 7공군이 참가할 계획이다.
서해상에서는 함대기동훈련, 공군의 연합편대군 훈련, 서해안에서의 연합상륙 훈련이 각각 실시된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82500&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1
정황상 ...북한이 위협받음을 느낄 압박은 상당히 클테고
이에 따른 북의 오판이 나올 가능성도 높아지는 시점이었습니다.
때문에 휴전선 근처 특히나 서해5도는 늘 북을 향한 감시와 경계대응태세는
최고수준으로 맞춰놨어야 합니다.
물론 관련 장비도 상시 가동할 수있게 정비점검을 철저히 해야 했구요.
그런데 ....
● 연평도 대포병레이더 오작동..K-9 절반만 작동
http://news.nate.com/view/20101125n16428?mid=n0204
결국 평시 제대로 된 점검을 하지 못했고 대포병레이더가 고장이 났고 이로인해 연평부대는 사격 원점을 찾는데 애로를 겪었고 적 진지를 효율적으로 타격하지 못했고..
심지어 최초 대응사격 때는 해병대 연평부대의 K-9 자주포가 6문 중 3문만 작동했습니다.
정리하면 연평도 사태가 발생할 시점은
7만명이 참여하는 호국훈련이 있던때여서 그 어느때보다 높은수준의
경계태세와 장비의 점검 , 북의 우발적 도발에 대한 대응테세 완비등이
되어있어야했습니다.
또 북이 쏠지도 모를 사전징후도 다 탐지했었구요.
그렇다면 우리는 13분이 아닌 그 이전에 대응 타격을 했어야 했습니다.
바로 이점때문에 13분이 문제가 되는거 아닐까 싶어요...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서해5도는 비슷한 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있는 곳이기에
이번 문제를 교훈삼아 제대로 사전탐지하고 적에게 10배 100배의 대응타격을 더욱 빨리
해서 함부로 우리를 만만하게 못보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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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적공격에 13분만에 대응포격을 한건 저도 잘했다고 봅니다.
포탄이 떨어지는 그와중에 13분이라면 진짜 아무나 못하죠..
문제는 그당시 상황이 평시도 아니고
굉장히 높은 수준의 우발적 국지전이 발생할수있는 매우 높은 시점이었다는것입니다.
제생각에는 그정도의 상황이었다면 사실 어떻게 보면 충분히 훈련도 되어있을 시점이기에
곧바로 반격하고 저들이 200발 쐈다면 우리는 3배이상인 600발을 바로 쏴서
그들이 쏜 지점 자체를 쑥대밭으로 만들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적이 쏘고 나서 한참후에 쏜다면 전쟁이지만
쏘고 난 그즉시 반격으로 쏘는건 전쟁으로 취급하지 않을테니깐요.
오히려 그기회가 절호의 찬스이고
북이 그기회를 계기로 남한군의 대응태세에 대한 두려움을 여실히 느끼게 될테니깐요.
그리고 명박이 말 못들으신거죠..
확전하지마라.. 흐흐흐...
그리고 그것에 대한 구체적 설명은 본문에 길게 써놨습니다.
참고로 미국 항공모함이 지금 서해에 온다고 하지요?
한국과 미국은 중국에 그걸 미리 훈련때문이라고 고지했는데도
중국이 굉장히 반발하고있습니다.
훈련이라는게 때로는 고지만한다고 다 해결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