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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도둑질을 모면한 날.(천운) 정보

두번 도둑질을 모면한 날.(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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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두번 도둑놈을
놓쳤지만 두번 도둑질을 모면한 날입니다.


오전 10시50분쯤에 등산 같다가 오는데 집에서 100미터 떨어진 곳에
내 오토바이 50CC가 서있습니다..

당연히 집앞 주차장에 서있어야 할 오토바이 였는데요.

주의에 아무도 없고 오토바이는 무심결에 찾았고

다시 끌로와서 주차장에 세워뒀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미수에 그처 또는 안오겠지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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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다시 저녁때가 돌아왔습니다.

5시 반경에
경노당 가셨던 부모님이 들어오셨고
바로 그때 갑자기 오토바이 상태가 궁금해저서 시동을 걸러 나갔습니다.

오토바이가 안보입니다.
귀신이 곡할노릇 입니다.
집으로 들어와서 어머님께 오토바이 또 도둑맞았네 그러니깐
방금 들어올때도 있었다고 그럼니다.

그길로 달려나가 아침에 찾았던 장소로 달렸습니다...
오토바이는 그곳에 또 새워저 있고 중학생으로 보이는 한놈이 오토바이에서 10미터 떨어진 패가에서 나오더군요..
순간 저놈이다 삘이 왔고..

오토바이랑 같이 있던 것도 아니고 하여 도둑으로 몰기에는 좀 그래서
다짜고짜 "오토바에 왜여기다 끌어다 놨어" 물어습니다.(자기가 안갔다 놓았다고 합니다.)
앞에 식당 아줌마가 녹색잠바 입은 사람이 가저갔다고 하는데 뻥으로 그랬더니
자기가 아니고 누구 이름을 대며 행설수설 합니다.
어리버리 한거 같아 추궁하다가 말았는데

버벅되면서 반항도 안하고 뭐 그럼니다.
어디살어( 저기위에 살아요)
스타일이 좀 빈곤하고 뭔가좀..
막 요로고 케묻고 있는데
저만침에서 트럭이 한데 올라옵니다.
의심스러워서 트럭 쪽으로 갔습니다.
대충보니 연장통도 달려있는 트럭이고 두놈이 타있습니다.
동네가 시골 전원단지 비스무리한 동네라 집도 30여채 자동차 개수까지 왜울정도로 압니다.
뭐가 깽기는지 어영부영 차를 돌려 가더군요...(이떄 잡아서 케물었어야 했는데)
또 찜찜해서 다시 그놈에게 가서 저차에서 너 오라는데 아는사람이야 그랬더니 가려고 합니다.ㅎㅎ


현장에서 붙잡힌거도 아니여서 그냥 보내주었는데..
정말 한끝차로 도둑놈을 보내불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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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그 놈은 도둑놈...
다른분이 도둑 맞겠군요.
경찰서에 연락해서 추궁을 하면 다른 범행 사실이 드러났을텐데...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모면하시거 축하드립니다.^^
그런 녀석은....
잡아다가 눈물쏙 빠지게 혼내줘야하는데..
자기꺼랑 남의꺼 분간도 못하는 멍청이도 아닐테구.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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