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한 번 그런 경험이 있긴 한데..
이번에도 재미난 일이 있었네요.
의뢰하실 분이....
거의 도장 직전에서..
갑자기 급히 전화를 주시더니.. 죄송하다면서.. 거래 취소를 하시네요.
네. .여기까지야 그렇구나하고 쉬 넘길 부분이죠.
그럴 수 있으니..
근데.. 굳이 안하셔도 될 말을 하시네요.
제 블로그와 트윗 등을 다 뒤져보셨나봐요. 그건 오픈 안했는데 왜 구구절절 검색까지 하시누.
그러더니... 정부에 비판적이라서 안되겠네요...라고 하시더군요.
아 네.. 하고 웃으며 전화를 끊었지만.. 좀 웃기긴 했네요.
근데 그까지도 웃고 넘기고 말 일이긴 합니다만... (사실 웃기엔.. 웃긴 일이라고 하긴 어렵겠죠..)
왜 여기 저기 뒤져서 일 외적인 것까지 파헤치는건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심지어 주소까지 들먹이던데...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하시는 한가하신 의뢰자신거 같습니다.

참 재미난 분들 많으세요.
물론.. 블로그에 정부 비판이든. . 뭐든... 불법적 요소가 없는 이상.. 개인적 의견을 삭제할 맘은 전혀 없네요.
정부와 대통령 욕을 한 것도 아니고.. 비판도 못하는 것은... 인정할 수 없네요. 후후..
도려 수주를 안받았으면 안받았지.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