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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다닐 때.. 머리는 아파도... 그래도 좀 편한 점도 있다고 봅니다.
적어도 자질구레 신경 안써도 되고..
미우니 고우니 해도... 회사 자체가 우산 역활을 해주니...
회사가.. 좀 탄탄하고... 무너질 수준이 아니거나.. 수뇌부에서 뒷돈질 하는 회사만 아니라면..
다시 직딩이 되고싶단 생각이 요 근래 들기는 하네요.
체질상 작은 구멍 회사라도 차려서 운영할 타입은 아닌지라.. 혼자 해왔는데..
좀 버겁네요.
예전의 팀플하던 녀석들도... 다들.. 이제 바빠서 협업하기도 얼협고...
근데 취업하려니.. 실력이 미천해서 또 쿠쿠쿠..
연봉 적잖이 받아야는데... 그러기엔 실력이 밀리고.. 적게 받을바엔 지금 하는대로 하는데 이득이고..

내 일을 하는게 편하긴 한데.. 이제 조금 지치긴 하네요.
조직 내에 안주하는 장점이 좀 더 눈에 들어오기 시작.. 하하..
에이. 정신 차리고 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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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제가 20대 초반에 제주도청 전산실에 다니다가 과감하게 사표 써 재끼고 때려칠때
주변사람 다 욕하고 심지어 저희 모친도 저보고 정신나갔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한 개도 후회 없습니다. 내가 선택한거고 내가 하고 있는거고
평생은 아니지만 향후 몇년간 쇼부 치는 재미가 있는 사업체이기 때문에요

슬리퍼에 담배 꼬나물고 거래처 들낙거려도 이정도 꾸려왔다는 자신감도 있고요..
앞으로 조금만 정신차리면 지금 규모 5배는 더 키울수도 있고요...

결정적으로 내가 선택한거니까요...

정신차리고 일하는게 최곱니다.
저도 후회는 안해요. 잘되어도 못되어도... 내가 결정한거는 내가 책임짐..
뭐 그거 있잖아요. 짜장면 먹으면 짬뽕 생각나는.. 뭐 그런게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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