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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생들 전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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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 많은 등록금은 어디루.....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들이 29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 등록금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와 가두행진 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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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제가 대학다닐때 데모한다고 수업한날 보다 안한날이 더 많았던 기억이....
요즘 대학생들은 데모라는 단어를 알랑강 모르겠네요.
그냥 제 개인적인생각입니다만..

이렇게 나서는 대학생들도 있지만, 뒤에서 자기 공부하다가 조용히 반값등록금되면 알아서 반값으로 내는 대학생도 있습니다.

물론 성인으로써, 사회활동도 중요하지만, 정작 더 중요한게 무엇인지 깨닳았으면 좋겠네요.
저런건 친구들한테 맡겨두고, 일단은 공부를...
영화관련학과에 다니는 큰아이가 있습니다.  감독이 꿈인 아이인데 한학기 등록금이 500이 넘습니다.  거기에 한 학기당 제가 알기로는 단편영화 한편을 제작해야 관련한 학점을 에프를 받지 않게 되니 꼭 찍어야되는 일이죠.  단편영화 1편을 찍는 비용이 별도로 들어간다는 말이었습니다.

모두 부모가 부담해야죠.  그렇다면 등록금+과제(단편영화제작비)+식대+교통비...를 하면 얼마가 들어 갈까요?  허리가 휜다는 말을 해야 맞는 표현이죠.

저는 불만이 뭐냐면 영화관련 학과라 등록금을 더 받으면 적어도 소규모 세트장을 하나 갖추거나 촬영에 관한 장비들만은 넉넉하게 준비를 해 놓고 학생들을 가르쳐야 되지 않나 하는 것입니다.  모두 맨땅에 해딩해가며 돈 풀어가며 과제 수행을 하고 있으니....

학교도 그리 후진학교가 아니고 일제시대때부터 있던 유서깊은 학교라는데 이런 학교가 이정도면 다른 대학들은 정말 볼것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사업하자는 거지 요즘 대학들 교육에 대한 뚜렷한 철학과 애정이 있어 하는 대학교들은 아닌것 같습니다.

글이 길어 졌군요.ㅎㅎㅎㅎㅎ

글 길다고 그러지 마시고 한번 제 입장들 한번 되보시면 아마 님들은 더 장황하게 글을 쓸겁니다.

욕나옵니다.....증말.....

뭐 이 대학교 나온다고 해서 보장된 길도 없구요.  국내(한예종)이나 유학을 또 다녀와야 조금 경쟁력이 생긴다는데 참...한심한 노릇인거죠.
엄마들이 애들의 진학 및 교육관련에 1년만 관여하지 않으면 우리 교육현실의 대변혁이 일어날꺼란...말이 갑자기 생각납니다.ㅡ,.ㅡ
개인적으로 등록금은 우선 대학운영재단 측을 조져야 한다고 봅니다...학교비리 문제 심각한데 대부분에비리엔 돈이 따라 붙으니깐요(현실적으론 힘듭니다. 학자들의 발언자체가 힘인지라 각종언론의 근거자료로도 쓰이고 제자들이나 인맥에 영향이 크거든요, 물론 학자출신 정치인도 많구요)

남으면 적립해두고 더 올리고 한다지만, 어자피 최대한 울궈먹고 적립해두리란 예상이거든요. 일단 철저히 감사하고 조져서 깨끗하게 운영만 시켜도 어느정도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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