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누보드가 나를 꼼짝못하게 하는군요..
지식정보사회에서 뒤떨어지지 않을려고 인터넷을 서핑을 하다 우연히도 찾아온 그누보드.

관리자님의 열정과 몇몇분(약100이내)분들의 정열에 반해서..
자주 찾다보니 나도 모르게 글을 읽게 되고..
질문 올라오는걸 읽어보면서 뭐가 뭔 소린지.. 까만건 글이고 하얀건 화면이었는데.

거의 두달간을 속속들이도 글을 읽었습니다.
뭐가 뭔지 모르고.. 따분하기도 했었는데.. 잡담+신세한탄+ 염장이 생기면서.
젊은이들의 염장도 들어보고..
나도 신세한탄도 해보면서 정이 들어버린 그누보드..

욕심이 생겨 까짓거 나도 만들어보자..
설치하는데 남에게 물을수도 없고 (부끄러워서) 로칼이뭔지 디비가 뭔지 mysql 이 내건줄 알고
나한테 뭔가 주는건줄 알고  호스팅 업체에다 전화를 하니 아가씨가 얼마나 웃던지..

쪽팔려서 전화를 끊어버리고 싶었지만 ....

각설하고..

어제 내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돌아가는걸 보고
역시 나는 대단하구나.. (자화자찬에 들떠서 )
홈페이지를 만들고 보니.. 자꾸 욕심이 생기는겁니다.

ㅎㅎ
근데.. 뭔 에러가 그리도 많은지...
후후.. 프로그램이란 프로그램은 좋다는건 다 다운받아서 올렷더니만 짬뽕이 되었는지.
엉키고 설켜서 안되는게 왜 그리 많은지..

욕심이 항우인 나의 근성이 여기서 또 발휘를 하여
좋은 그누보드를 3세계 짬뽕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버렸으니.
제대로 돌아간다는게 이상할 정도지요.

홈페이지를 만들어 놓고 만족감으로 이제는 되었다 싶어
홈페이지를 중단할려고 하는데.

초미님.. 꽃집남자님.. 플록님 .. 이민님 ..마스터케빈님.. 등 다른분들의 정성어린 도움을 주는데 홈페이지를 더 집중하게 하여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다 보니.. 짬뽕이 되어버렸습니다.

엉키고 설키니 제대로 돌아갈리가 없지요.
이민님의 자문인즉  모든거 다 삭제하고 새로 만들라는 조언에
전부다 삭제를 하고 새로 설치를 해서 만드는중인데.

묻고 답하기와 팁앤테크에서 복사만 해서 만들었는데
뭘 복사한게 기억이 안나..엄두가 안납니다.

회원가입한 안경윤님.. 마스터캐빈님.. 넘 죄송해요..
다 날라 가버렸어요.

스승님들 늙은 제자 힘닿는데까지 만들어서
스승님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게 하겠습니다.
멋지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나의 스승님 = 초미님 .플록님.. 이민님..꽃집남자..마스터캐빈님.. 그리고 고수님들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 우러러 볼~ 수록 높아만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