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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의 기원..4..善漁夫非取 (선어부비취 Son of the Bitch) 정보

유머 욕의 기원..4..善漁夫非取 (선어부비취 Son of the Bitch)

본문

원나라 휘종황제 때의 일이다.
서주의 신야라는 현에 한 어부가 살았는데
그는 너무나도 착하고 어질어서 정말 법이 필요없는 사람이었다.
그런 그를 마을 사람들은 마음속으로 부터 깊이 존경심을 가지고 대했고
그를 따르거나 가까이 하면서 그의 몸가짐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마을에 현령이 새로 부임하게 되었는데 그는 아주 포악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그 현령은 부임한 뒤 자신의 관할지역에
덕망이 높고 마을 사람들로 부터 존경을 받는 어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상을 줄 생각은 커녕 크게 시샘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현의 수령이거늘
한낱 어부가 자신보다 더 존경을 받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 가 없었다.

어떻게 하면 저 어부를 제거 할 수 있을까?
정사를 돌볼 생각은 않고 쓸데없는 망념에 사로잡혀
고민에 고민을 하던 현령은 어느날 '옳커니!' 하면서 무릎을 쳤다.
묘안이 생각났던 것이다.

어부의 살림살이가 궁핍하다는 것을 떠올리고는
그 어부의 집앞에 몰래 귀한 물건을 가져다 둔 뒤 지켜보다가
그 물건을 가지는 즉시 누명을 씌워 죽일 계획을 세운 것이었다.

첫번째로
그는 그 어부의 집 앞에 쌀 한 가마니를 가져다 놓았다.
가난한 어부에게 쌀한가마니는 큰 유혹일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어부는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그 쌀 가마니를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현령은 두번째로
최고급 비단을 어부의 집앞에 가져다 놓았다.
그러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화가난 현령은 최후의 수단으로
커다란 금송아지 한 마리를 집앞에 가져다 놓았다.
그러나 어부에게는 금송아지 마저 소용이 없었다.
어부가 손끝 하나대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관아에 가져다 주며
주인을 찾아 주라고 한 것이었다.

그런 어부의 행동에 현령은 이렇게 탄식을 했다...
善漁夫非取...(선어부비취:착한 어부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구나)

그 뒤로 어부에게 감명받은 현령은 그 어부를 자신의 스승으로 삼아
어부의 말에 귀 기울이며 덕으로써 현을 다스렸다고 전해진다.

선어부비취(善漁夫非取):
자신이 뜻한대로 일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 약간 화가 난 어조로 강하게 발음한다.
그러나 가급적 서양인에게 말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자칫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으므로... 

이 고사성어는 그 때 당시 중국 전역에 퍼졌고
급기야는 실크로드를 타고 서역으로 까지 전해졌다고 한다.
중국산 도자기와 함께 서역에서 영국으로 건너간 이 고사성어는
Son of the Bitch라는 영어 발음으로 바뀐 뒤에
오늘날에는 미국, 영국 등지에서
목숨걸고 상대를 능멸해야할 경우에 자주 쓰인다고 한다.

* 한자공부 *
善 : (착할 선)
漁 : (고기 어)
夫 : (사내 부)
非 : (아닐 비)
取 : (취할 취. 혹은 가질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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