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있어왔던 현상이죠...
어쩔수 없습니다. 절박한 쪽은 단가를 후려서라도 따오려고 하니까요..
결국엔 좀더 좋은 스킬을 가지고 좋은 퀄리티로 승부하는쪽이 이기는겁니다.

흔들리지 않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후리는 업체는 잔바람에도 힘들어집니다.

무한경쟁시대... -..-;;

의뢰자 입장에서도 참 힘들어요.  10년전만 하더라도 돈은 더 많이 줬지만, 사이트 의뢰하면 제안서 + 포트폴리오 + site map + 디자인 레이아웃까지 딱 갖고 와서 믿고 일을 맏길수가 있었는데, 옛날에는 디자이너 누구, 프로그래머는 누구, 이렇게 딱 자리가 잡혀 있었어요... 요즘은... 의뢰자 입장에서 정신없어요.

돈도 두번 뜯겼고...  2년전에 사이트 하나 만드는데 한분은 좀 하다가 연락 끊기고, 다른 어린 알바는 돈받고 곧바로 연락이 끊기고... 미국이라 돈뜯겨도 뭐 어떻게 할수도 없고....  결국 외국분이 한국어 사이트를 구축 마무리 작업을 하는 회괴망찍한 일이 벌어졌다는.... (저 아는분이 하는 미국옷 쇼핑몰인데, 마무리 작업을 외국분이 하다보니 디자인이 특히해져서 오히려 그게 + 가 되서 돈은 잘 법니다. ㅋㅋㅋ)

일하겠다는 사람은 넘쳐나고, 막상 맡길곳은 찾기 힘들고...  이래서 누가 믿고 일을 맏기겠어요?

일짤라서 freelancer 가서 야금 야금 하나씩 구축하는게 유일한 방법이긴 한데... 참 문제입니다, 문제.

휴. 답이 안 나오네요. 프리입장에선 고민입니다.

적당한 금액으로 청구하면 다른 업체는 이런저런 서비스를 주네 마네..
말이 많습니다..증거자료(?)까지 캡쳐해와서 보여주며..우리는 왜 이런거 안해주냐..
앞에 받은 서비스며..품질에 대해서는 언급 안합니다..
단지 비용지불이 얼마인가가 중요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