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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 곰... 이렇게 두마리 기르고 있습니다.
(강호는 콧숏 , 곰은 스코티쉬 스트레이트 종 입죠)

헌데 강호라는 이년이 아침에 현관문 열리자 마자 튀어나가더니 숨바꼭질 하는 것 처럼
요리조리 튀어 다니더니 이내 사라져 버렸습니다.

ㅜ ㅅ ㅜ  고양이는 집근처에서 멀리 가지 않는다는 말만 믿고 오늘 하루 종일
집 근처를 돌면서 불러봐도 대답도 없고.. 흔적도 없어 답답해 죽겠습니다.

비도 오는데..
밖에 싸돌아 다니는 녀석이 아니라 집을 못찾을 것이 뻔한데..

헌데 진짜 사람들이 집고양이와 길고양이가 따로따로 있다고 하는 것이 처음엔 이해가지 않았는데
고양이 종이 다른 두마리를 키워보니 알겠습니다.

코리안숏헤어 라고 하는 이 가스나는 어미가 새끼때 죽을뻔한 길냥이로
여동생이 죽을걸 데려다 살려 키운녀석이거든요.
족보 자체가 바로 토종 '길냥이 (속칭 도둑괭이)' 여서 그런지 문만 열리면 밖으로 튀어나갈려고 합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면 그렇지 않다고 해서 중성화 수술을 했음에도.. )

헌데 또다른 녀석 스코티쉬 스트레이트라는 '곰' 녀석은
문이 열려있던 말던... 밖에 나갈 생각은 없고 사람을 굉장히 잘 따르고 좋아하죠.
(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여하튼 고양이 자체의 문제인지 족보의 문제인지는 모르지만 이런식으로 사람 애타게 하는
강호년 미워요.. (어렸을때도 이렇게 잃어버릴뻔 하다가 하루만에 찾았었는데.. )

에휴... 잠도 제대로 못자고 찾아 헤메다 지쳤습니다.
그래도 2~3일 만에 찾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희망을 가지고 찾아보렵니다.

ㅜ _  ㅜ  게다가 초등학교 옆이라 초딩 손에 걸려서 해코지라도 당할까봐 진짜 불안불안 합니다.
(요즘 초딩은 고양이 눈에 강력본드로 눈을 붙여버리던가 지포 라이터 기름을 몸에다 부어
 산채로 불태워 죽이던가 ... 하는 인터넷에서 떠도는 동영상과 사진을 보면 생각 할 수록 섬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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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으휴~~~~~~~~~~~
ㄼㄾ집안에 강아지 잃고 고양이 잃고 도데체 뭔일이랴?ㅠㅠ
GPS목걸이 채워둬야할듯,,,그런 목걸이 있나요?
ㅜ ㅅ ㅜ  그런 목걸이 있으면 진짜 대박날듯 해요..

무서운 초딩들이 우글거리는 동네라 정말 무섭습니다.
오마나.. 집에 들어 왔나요?
저도 See 와 Sue, 두마리의 강아지를 키우지만, 예전에 한번 잃어버렸다가 극적(?)으로 찾은적이 있어 남의일 같지 않습니다. 꼭 돌아와야 할텐데... ( __)+
길냥이 세마리 줏어서 키웁니다^^
한녀석이 새끼까지 낳아서 현재 여섯마리 키우고 있는데요^^ 새끼들도 벌써 4개월~

가끔 1박2일, 2박3일동안 집에 안들어오는데 어떤날은 밖에서 문을 긁고 있습니다^^
그리고 냐옹~ 한번 해주고^^


고냥이 집나가도 다시 들어와요^^


고양이키우는분 만나니 반갑습니다^^
오호 그누에서 고양이키우시는 분들 만나니 반갑네요..저도 고양이가 좀 많습니다 집에-_-;; 울집애들도 딱 한놈이 죽자 사자 나갈라고 기를쓰고 점프해서 문을 열고 나가고 나머지는 마당에 억지로 내놓아도 집안으로 쏜살같이 들어와버리더라구요.
아직 며칠 안지났으니 좀더 기다려보세요.. 냥이가 개하고는 달라서 바깥에 있을때 위험에 대쳐하는 능력이 나름대로 있거든요..개는 한 삼일이상 안보이면 그냥 잊어버렸다고 보는게 보통이지만 냥이는 안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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