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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개발자가 품귀라는데... ㅡㅡ; 정보

웹 개발자가 품귀라는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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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로그인을 하면 아는 프로그래머 없냐는게 인사입니다.
몇년째 그러는데 갈수록 프로그래머 품귀현상은 더 심할거 같습니다.
개발자는 구직란, 회사는 구인란, 이건 무슨 현상일까요?
 
여러가지 원인과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 내부에서도 원인은 있는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 제가 개발자를 구한다는게 아니고 메진저에 등록 된 타 업체에서 애타게 개발자를 구하고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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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개발자는 대우를 받고 싶어 하고 회사는 노동을 시키려는 부분이 잘 조화가 안된는거 같습니다..
프로그램의 경우 예로 시가 1천만원이라고 한다면 개발자는 그부분을 받고 싶어 하는데 고객은 500에 같은것을 만들줄 아는 개발자는 찾고 있으니...

개발 단가가 너무 하락이 되버린 문제겠죠..^^
덧붙여서 제 생각을 더 말씀드리면,
고객은 원래 없던 홈페이지 좀 늦게 만든다고 달라지는건 없지만,
개발자들은 일을안하면 굶어죽게생겼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작업을 해주다보니
이런 현상들이 더 심화되는거 같습니다.
한 대학 교수가 그러더라구요..
직접 개발회사도 운영하시는 분인데..
개발자들은 대우받길 원하고 회사는 적은연봉으로 개발자를 구하려해서
개발자를 못구하는거라고...
회사에서 개발자 구하기 어렵다는 말은,
개발자 구할 돈이 없다는 말과 같다고....
전 개인적으로 이말에 공감합니다.
개발자 품귀는 이전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고, 앞으로도 없습니다....

돈의 품귀죠....개발자에게 줄 돈의 품귀.....결국 기업이 개발자를 구할 의사가 없다고 봐야죠...

돈만 많이 줘보세요...100:1 도 안부럽게 사람 몰립니다. ㅎㅎ
품귀 아닙니다.
전에 다녔던 회사에서 전에는 개발자 뽑는 구인광고 해도 면접보러 잘 안왔는데,
돈을 좀 올렸더니 엄청 몰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괜찮은 사람 찾기 힘든건 맞습니다.
그리고 잘한다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대기업쪽에 자리잡고 있구요.
옛날에 관공서나 은행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업을 하다하다 안되면 임시로 가는 직종이였습니다.
저희 때만 해도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imf 이후 가치관이 바뀌다보니 안정적이고 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업종에 많이 몰리게 되어 이 직종이 하늘이 내린 직업이 됐습니다.
IT 직종도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 된다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겠죠.

저는 지방에서 프리를 오래 해서 그런지 수준 미달인 개발업체나 프리들이 난립하면서 피해보는 의뢰인들도 많고 부정적인 이미지가 확산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실제로 이 곳에서 창업한지 2년이나 된 회사가 3일이면 충분할 작업을 한 달동안 붙들고 있습니다.
저에게 오는 의뢰인 중 많은 사람이 이미 한번정도 돈을 떼여 봤거나 떼일 것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례들이 개발자의 사회적 입지를 좁게 하는데 일정 부분 영향이 있을것으로 봅니다.
아주 나쁜 천민 자본주의의 병폐입니다.
돈을 적게 주고 더 시켜 먹을려고 하는 것이죠..

국내 생산 현장의 외국인 100만명 보면 답 나옵니다.
IT도 외국인 만일 수입하면 생산직과 같은꼴 납니다.
직종자체는 유망직종일수밖에 없는데 우리나라에서 유독 저임금으로 부려먹다보니 변화의 과도기(정상가격으로 복귀)가 아닐까???...바라고 있습니다...ㅠ.ㅠ
저도 프리로 일하고 있지만 발전도 없는거 같고 다른일로 전업할거 없나 기웃기웃거리고 있습니다...워낙 단가가 그지같은데 에이전시나 si업체만 뭐라 그럴수도 없는게 클라이언트의 단가자체가 너무 낮아져 버렸네요....예전엔 그렇지 않았는데...먹고 살려고 저임금도 하던 사람들이 도저히 버티기 싫은 가격대에서는 하나둘 떠나면 수요공급에 따라 어느정도 복귀하지 않을까 싶네요
웃긴 비유 일수도 있지만 ㅎㅎㅎ
지금 산지 송아지 한마리에 만원에 판매(?) 되지만 정육점이나 마트에서 쇠고기 1근에 30,000원 이라고 유통구조 문제...... 뉴스보도 와 같다고 생각 하네요..
ps: 식당 주인은 고기값을 내리고 싶어도 언제 오를지 모르니 내릴 수 없다.
      인건비는 어쩌라고! 이러던데요? 정답은 없지만...주머니에 만원은 더 있는데...우리 소나 키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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