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잠을 못 이루고 있습니다. 일하는 중이긴 했지만... 정보
아직 잠을 못 이루고 있습니다. 일하는 중이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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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와도 기분이 심란한가요?
이래저래 마음이 가라앉았습니다.
이번달부터 하청은 안받는다고 선언은 했지만 이래저래 심란하네요.
되도 않는 실력으로 웹에이전시라고 차려 놓고 사이트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해서 앓는 소리 하는 사람들 뒷 수습 해주는 것도 지겹고, 선의를 권리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싫고, 원청 실무자들 비위 맞추는 것도 지치고, 사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개발 부분을 맡았다고 다른데서 생긴 문제까지 내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도 분하고...
저는 영업력이 약해서 하청이 고정 수익이 됐는데 어찌 될런지 걱정이 됩니다.
졸업하고 13년동안 구구단 한번 짜본적 없던 친구는 왜 자기는 프로그래머가 될 수 없냐며, 자기는 잉여인간이라며 오늘도 사표를 만들어 놨다며(쓴 것도 아니고 만들어 논건 뭔지) 횡설수설 하는 거 들어주는 것도 엄청 지겨운 일입니다.
이래저래 고달픈 요즘입니다.
원주에 요즘 새 건물들이 자고 일어나면 생깁니다.
가끔 지나가는 길가에 깨끗하게 지어놓은 새 사무실에 [임대]라는 플랜카드를 보면서 열심히 해서 저 사무실로 들어가자고 다짐하고 꿈도 꿉니다.
정말 꿈같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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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심기일전 하셔서 마음을 추스리시면 금방 좋은일이 올겁니다....홧팅!!!
가까운 시일 내에 새 사무실을 '임대'해주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아자! ^^
바보천사님 힘내시구요!!
분명히 기회는 소리없이 올꺼라고 믿어요.
그때 우리 놓치지 말아요!!
화이팅입니다.
분명히 기회는 소리없이 올꺼라고 믿어요.
그때 우리 놓치지 말아요!!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