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 유명한 김여사를 만났습니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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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님을 만나고 나니 정말 함박읏음이 오랫동안 지속되더군요...
다시 생각해도 행복한 하루였어요.
저는 봉고차 운전사입니다.
오늘 오전 봉고차를 몰던 중에 아파트단지에 들어서고,
좌회전을 했습니다.
앞에는 그 유명한 김여사님의 승용차가 멈취있었습니다.
아마도 왼편의 빈공간에 주차를 하려는 듯 했습니다.
저는 감히 김여사님을 추월할 수는 없는 지라,
2~3미터의 거리를 두고 정지했습니다.
아뿔사!!!
그 유명한 김여사님께서는...
김여사님 답게 후진을 하더니 결국 내 차를 들이받으시는 것입니다.
열심히 크락션을 눌러주었지만,
쿵....
둔탁한 소리에 승용차는 멈췄습니다.
그리고는 아무런 일이 없었다는 드시 다시 앞으로 유유히 나가시는 것입니다.
정말 그렇게 여유있을 수가 없었어요.
어느남자보다도 여유가 있으시고,
태연하셨습니다.
얼른 뒤쫓아갔지요.
김여사님은 좌회전을 하더니 차를 세워두고 지하의 식품상가쪽으로 유유히 내려가시더군요.
저는황송한 마음으로 김여사님을 불렀습니다.
여사님!!!
누구냐는드시 처다봅니다.
후진으로 남의 차를 받았으면 상황이 어떻게 되었는지 확인하셔야지요.
그냥 가시면 뺑소니가 됩니다.
아~~ 죄송합니다.
뒤가 안보였어요
너무도 태연하시게 말씀하십니다.
이런 경우에 그냥 가시면 뺑소니차로 신고할 수 있고,
그러면 나중에 더 골치아파요.
앞으로는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상황이 어떻게 되었는가?
다친사람은없는가?
차는 안전한가?
서로간에 확인하셔요.
네 죄송합니다.
저는 제 할말을 한 후,
겸손한 모습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충격이 그리 심하지 않았고,
다친 사람도 없기때문입니다.
대단함 사람입니다.
장정 예닐곱을 충분히 상대하고도 남을 만한 배짱과 담력을 가지 분이었어요.
그누보드회원들중에서도 김여사님을 만나시거든 겸손.공손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일생 편안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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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참으로 김여사분께서 좋으신 분 만났게 천운이시네요...
너무 착하셔요....^----^...
그래도, 사람나는 냄새가 나서 기운이 나지만요...^--^
멋지십니다.
너무 착하셔요....^----^...
그래도, 사람나는 냄새가 나서 기운이 나지만요...^--^
멋지십니다.
멋지다니요?
정말 겨우겨우 그자리를 모면했습니다.
정말 겨우겨우 그자리를 모면했습니다.

ㅎㅎㅎ 그분도 속으로는 엄청 놀라셨겠네요
일이 잘 디나간것 보다도 다친데가 없으시나니 다행입니다
그래도 병원가셔서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부분도 진찰해보시는게 서로에게 좋습니다 ㅎ
일이 잘 디나간것 보다도 다친데가 없으시나니 다행입니다
그래도 병원가셔서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부분도 진찰해보시는게 서로에게 좋습니다 ㅎ
오늘아침까지 아무말 없는것을 보면, 다 궨찮은 것 같아요
득도하셨던데...
저는 이런 일을 당하고도 깨우침이 오질 않아요.
저는 이런 일을 당하고도 깨우침이 오질 않아요.
뭐라 말씀 드려야 할지... 저 같으면 화 냈을거 같은데.. 침착하게 잘 하셨네여 `
제가 살려면 조심할수밖에요...

헐 ㅋㅋ
어쩌면 김여사님이 팡야님을 찾아갈지도....

김여사님 오늘 좋은 사람 만났네요 ㅎㅎ 우리 같음.... 아~차~차 차가 없다..난....이론..
이런 경우에는 김여사님께서 사람을...ㅎㅎㅎ

아..다치신데가 없어서 정말다행입니다...
저는 보는 내내 웃었네요..죄송합니다 ㅠㅠ
저는 보는 내내 웃었네요..죄송합니다 ㅠㅠ
저두 한동안 웃었습니다.
행복했어요.
김여사는 만나면 이렇게 행복하게 될줄이야...누가알았겠어요.
행복했어요.
김여사는 만나면 이렇게 행복하게 될줄이야...누가알았겠어요.

김여사님이 간혹 저희 동네에도 오시는거 같던데....^^;;
저도 행복해지겟죠 ?
저도 행복해지겟죠 ?
ㅎㅎㅎ
멀리서라도 본다면 더 행복해지겠지만,
그래도 멀리서 보는 것과 직접 대면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직접 대면해보세요 ㄲㄲㄲ
멀리서라도 본다면 더 행복해지겠지만,
그래도 멀리서 보는 것과 직접 대면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직접 대면해보세요 ㄲㄲㄲ

목덜미 안잡으셨네요 ㅎㅎ 잘하셨습니다. ^^
ㅎㅎㅎ
오히려 제가 목덜미 안잡힌 것을 다행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제가 목덜미 안잡힌 것을 다행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여사님을 친견하시다니 배경이 대단하신가 봅니다. 부럽습니다.
정말 행운중의 행운이었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