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r.co.kr/bbs/board.php?bo_table=cm_free&wr_id=730519

이때 각자 의견들좀 나누곤 했죠.
주관도 있고 어느정도이 지식도 있지만 언어탄생배경에 대한 원초적인 비판이라
그냥 웃고말았습니다.

제가 클리퍼를 좀 오래 했었습니다.
볼란드 C로 만든 DB처리 언어인데 볼란드 C의 문법을 그대로 따르고 있어 확장 범위가 굉장히 넓어 융통성 있게 활용 할 수 있는 언어였습니다.
위의 글에서 중간 쯤에 C의 구조적인 장점과 PHP의 플로우 방식의 단점을 비교 하는 듯 하더니 한참을 읽어 내려가는데 PHP가 자바스크립트처럼 작용하지 않는 것에 불만이 많아 보이는데 필자는 비교 대상을 혼동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프레임워크, 혹은 플랫폼 제한 적인건 오히려 자바인데 PHP의 스칼라를 문제 삼고 있네요.
PHP의 보안 문제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는건 사실이나 윈도우 언어에서도 이건 문제가 많고 MS에서도 아직 해결 못하고 있습니다.
MS 스튜디오를 마지막으로 본게 4년전이긴 하나 VB나 VC++등이 MFC나 API 의존도를 높힐 수 밖에 없던 이유는 윈도우 언어 자체가 리소스 관리를 위해선 커널 의존이 높기 때문입니다.
디버그에 대한 문제는 PHP 뿐만 아니라 모든 언어가 안고 가야 할 숙제인 것이죠.
다 읽고 난 저의 소감은 탑다운 방식의 프로그래밍 방식에 익숙하지 못한 불평 정도로 보여집니다.
옛날에 비슷한 글을 본거 같은데 외국에선 PHP에 대해서 거부감 갖는 사람이 좀 있던거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편리성 때문에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외국에서 제작한 오픈소스를 보면 PHP보다는 자바스크립트를 더 많이 쓴 것도 봤습니다.
그래서 외국 가면 난 프로그래밍 못하겠다 혼자 생각 했던거 같습니다.
글쓴이가 외국 사람인지 한국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한국 개발 시장에 편견이 좀 있는거 같습니다.

다시 보니 외국 사람이 쓴 글이네요.
옛날에 비슷한 글도 외국 사람이 썼던거였는데 자바의 독립 플랫폼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그런 글이였습니다.
PHP가 디버깅이나 구조적 프로그래밍에 어려움이 있지만 그건 개발자의 역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이클립스 같은 개발 툴같은게 PHP에 최적화 되어 나온다면 개선 될 수 있는 문제들인거 같습니다.
php.ini는 자바를 잘 모르니 비교가 좀 어렵지만 php의 아킬레스인거 맞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