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타스님의 법문 "허무" 정보
기타 월타스님의 법문 "허무"본문

월타스님의 법문이라고 합니다.
물론 보신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전 오늘 처음 봤네요.
한번쯤 읽어보시면 좋을듯 해서 이곳에도 올려봅니다.
제 목 : 허 무
부생모유 그은혜는 태산보다 높고큰데
청춘남녀 많다지만 효자효부 안보이네
시집가는 새색시는 시부모를 마다하고
장가가는 아들들은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이 훈계하면 듣기싫은 표정이네
시끄러운 아이소리 잘한다고 손뼉치며
부모님의 회심소리 듣기싫어 빈정대네
제자식의 오즘똥은 맨손으로 주무르나
부모님의 기침가래 불결하여 밥못먹네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여주나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은 모르도다
애완동물 병이나면 가축병원 달려가도
늙은부모 병이나면 그러려니 태연하고
열자식을 키운부모 하나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귀찮스레 여겨지네
자식위해 쓰는돈은 아낌없이 쓰건만은
부모위해 쓰는돈은 하나둘씩 따져보네
자식들의 손을잡고 외식함도 잦건만은
늙은부모 위해서는 외출한번 못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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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음... 이거 은근히 마음이 저리네요.
하나하나 마음에 와 닿는 내용만...
지금.. 무척 창피 합니다. 그냥 창피 합니다.
아버지 산소에 한번 가봐야 할텐데...
하나하나 마음에 와 닿는 내용만...
지금.. 무척 창피 합니다. 그냥 창피 합니다.
아버지 산소에 한번 가봐야 할텐데...
마음이 짠 ~ 합니다. 뒤돌아보기보다 앞만을 바라보고 살다보니 마지막 떠나는 자리에 가져 갈것 없이 홀로 가는것을.. 가끔 세상 사람들이 "당해보지도 않고 겪어보지도 않고 함부로 말하지 말라" 란 단어들로 치부 해버리지만 당해보고 겪어봤던 분들이 더 아름다운 일들을 하고 계시니 부끄러운 일이네요.
경쟁의 틀 속에서 살아남는법만을 가르치고 살아남는 법만을 연구 하다보니 이글처럼 황량해지는것이 아닌지...-_-
어찌 되었든 좋은글 감사합니다.
작은 글로 잊고 있던 배움을 다시한번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
경쟁의 틀 속에서 살아남는법만을 가르치고 살아남는 법만을 연구 하다보니 이글처럼 황량해지는것이 아닌지...-_-
어찌 되었든 좋은글 감사합니다.
작은 글로 잊고 있던 배움을 다시한번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띠어 갑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와이프랑 같이 한번 봐야 할 글인듯.........
먼저 세상을 뜨신 장인 어른이 야속하네요.... T.T
한쪽 부모님이 안계신 분들 아실꺼에요..
해드릴 부모님이 안계시면 내부모 챙기는것도.. 상대방에게 미안하답니다.
당연한것이 미안할때.. 그보다 난감할때가 없지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 와이프랑 같이 한번 봐야 할 글인듯.........
먼저 세상을 뜨신 장인 어른이 야속하네요.... T.T
한쪽 부모님이 안계신 분들 아실꺼에요..
해드릴 부모님이 안계시면 내부모 챙기는것도.. 상대방에게 미안하답니다.
당연한것이 미안할때.. 그보다 난감할때가 없지요.......

인생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