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춘년은 입춘이 두 번 든 해를 이르는 말.
올해 병술년(丙戌年)은 7월이 윤달(양력 8월24일~9월21일)이어서,

음력 병술년은 2006년1월29일 시작해 내년 2월17일까지 무려 385일에 이른다.
따라서 이 기간에 입춘은 2006년 2월4일과  2007년 2월4일 두 차례나 들어 있다.

중국 홍콩 대만 등 중국어권 국가에서 쌍춘년에 결혼하면 좋다는 풍습에 따라
결혼식장 예약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절기는 입춘에서 시작되어 대한까지 24절기가 있는데
양력의 개념이다. 대략 2월4일경이 입춘이 되는데 작년 닭의해(乙酉年)는 입춘이 없었다.

우리 나라 역시 음력의 영향을 받고 있어
쌍춘년에 의미를 둔 탓인지 연인들이 결혼날을 잡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즉, 금년인 병술년 개띠는 서기 2006년 1월 29일 부터 2007년 2월 17일 까지 인데,
 2006년 2월 4일과 2007년 2월4일이 입춘이 되어, 한해에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시작'인
입춘(入春)이 두번있다 하여 쌍춘년(雙春年)이라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