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욱 서울대 교수 "녹조는 4대강 때문, 보 철거해야"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김정욱 서울대 교수 "녹조는 4대강 때문, 보 철거해야" 정보

김정욱 서울대 교수 "녹조는 4대강 때문, 보 철거해야"

본문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봐야........
 
4대강 보는 두고두고 골치아픈 MB가 내어준 숙제와 같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대통령 측근들은 직언을 하는 사람이 단 한사람도 없을까요?
추천
0

댓글 6개

비와서 홍수나면 건기때 강바닥 안팠다고 난리치고,
강바닥 파내면 파내서 지하수 고갈됐다고 난리치고,
독도 안가면 안간다고 난리치고,
독도 다녀오면 거길 왜갔냐고 난리치고,
그린벨트 지정하면 집지을 땅도 없는데 왠 그린벨트냐고 난리치고,
그린벨트 해제해서 집지으면 산사태 나고 자연훼손된다고 난리치고,
보가 없었으면 녹조가 안생겼을까요? 심해 졌을 수는 있죠.
보하고 상관없는 댐지역들은....댐도 다 철거 해야겠네요.
먹는 물과 전기는 어떻게.....??
대한민국에서는 껀수 못잡으면 Bing 신 된다는...
발전적인 제시는 아무도 못한다는....
문제는 국책사업으로인한 폐해가 아니라 국책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 있다고 봅니다. 충분한 환경조사와 학계와 사회가 논의를 한 후 합의 후 공사를 해도 상관이 없는 공사인데 공사로인한 피해가 예측되는 상황에도 사시미리님의 지적과 같은 논리로 강행했다는 것이 문제인거죠.

독도문제는 또 다른 문제인데 이해를 돕기위해 쓰신 것 같네요.  사실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 대통령 임기중 90%, 그러니가 5년 임기에 4년넘게 무대응 무반응으로 조용한 외교를 외쳤던 정부였습니다.  논리는 원래 우리 것인데 저들이 무엇이라 한들 변할건 없다는 것이었고 일본은 자신들의 그러한 행동후 우리의 반응을 이끌어 국제사회에 시선을 끌어 이슈로 만들겠다는 속내가 숨어 있어서 거기에 냄비근성으로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는 논리였죠.

하루아침에 정부 기조가 바뀌었습니다. 결과는 긍정적이었었죠.  그러나 정부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대응했어야 했던 문제였어요.  돈으로도 힘으로도 안되는 일본을 상대로 죽기살기로 하나가 되서 의지를 보여 주었어야 할 그런 문제였죠.

사시미리님이 이번 녹조에 대해 깊이있게 보시지 않아서 각을 세우시는 겁니다.  4대강 유역의 녹조 발생지역과 그 규모를 연도별로 나열해 보십시요.  미리 들어선 댐과 강 유역의 구조물로 인해 약간의 녹조가 생겼다면 4대강을 시설한 전과 후의 차이는 그 녹조의 규모와 그 발생시기가 엄청난 양적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발생된 녹조는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의 오염 원인이 되어 심각한 영향을 주었던 수도권 시민들의 목 밑 까지 칼이 들이워진 형국으로 아주 큰 위험으로 다가 왔죠.

보수, 진보, 영남 호남.......이런거 소용없어요.  이런 틀에서 세상을 판단하고 논하기 시작하면 우린 남들이 짜 놓은 틀 안에서 같은 말만하고 살게 됩니다.  조은마난 나라에서 보수는 무슨 보수이고 영남이고 호남이고 그런게 어디있겠어요.

국제사회 속에서 우리와 같이 작고 보잘것 없는 나라는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로 뭉쳐야 됩니다.  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말하고 그런 짓을 다시는 하지 말아야하죠.

본문과 상관없는 독도문제를 올려 놓으셨으니 하나만 물어보겠습니다.  과거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이 지금은 이명박정부의 퍼주기와 뭐가 다른가요?  이런식의 적대국과의 외교는 빠른 실리 보다는 잠식이라는 단어를 쓰는 겁니다.  하나주고 하나 받는 그런 무역이 아니었던 거죠.  결과는 참담합니다.  북한의 모든 사업에서 우리나라가 배제가 되었어요?  사실 땅짚고 헤엄칠 그런 사업이 많았습니다.  우린 그냥 어차피 퍼줘야 될 상황이었고 그냥 쌀이나 좀 주고 이런저런 구제성 물품이나 지원이나 해 주고 덮썩! 먹을 사업이었죠. 개인적으로 저는 북한을 같은 나라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우리나라 말을 쓰고 우리나라 글을 쓰는 민족이지 우린 한 나라가 아닌거죠?  적대국이고 피를 흘리지 않고 적대국을 망하게 할 비책이라면 무슨 짓인들 못 하겠냐는 생각이죠.  거기에 막대한 수익이 보장되는 사업권을 그냥 준다면 저라면 투자하겠어요.

4대강 보는 이거 두고두고 욕먹을 짓이에요.  김영삼 대통령의 한강 살리기나 쓰레기 종량제실시와는 전혀 다르고 규모또한 다른 문제입니다.  대한민국의 물을 건드린 문제이고 이 물을 건드리는 데 있어서 충분한 논의가 없었던거에요.  제가 장담하건데 이 문제는 박근혜도 방패막이가 되지 못해요.  분명 내년에 문제가 생기면 박근혜는 이 허물을 이명박정부에게 그대로 전가하고 자신은 자신의 길을 갈 겁니다.  모순이 너무 많은 사업이었고 다시 정권을 받은 차기 대통령이라도 감추어주고 싶어도 감추어줄 사안이 못 될 만큼의 사업이었고 규모였던 겁니다.

결론은 이겁니다.  다시는 그런 식의 사업을 못 하게 이참에 영남 호남 보수 진보 할 것 없이 아닌건 아니라고 말을 하는 겁니다.  mb가 우리 부모님인가요?  설령 부모님이라도 땅을 치고 울면서 막을 그런 일인거죠?  이런거 자꾸 편들어 주지 마세요.  그냥 안되라고 말할 사안이지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 편들 그런 사안이아니에요.  당장 식수원이 잘 못 되어져 보십시요.  편든 사람들 아주 목을 치자고 덤빌겁니다.
전체 199,693 |RSS
자유게시판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2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