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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씨 사퇴했군요. 정보

안철수씨 사퇴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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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게 한국정치의 한계인거죠.
영호남 대주주당님들의 이 끝없는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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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2개

어제까지 단일화협상 내용보고 상당히짜증났엇는데 그래도 안후보님이 대인배적인 결단을 해주셔서 멋있다고 보여지는데
민주당이나 새누리당이나 언제나 문제의 근원이었고 문후보가 거기에 한다리 얹고 가려다가 생긴 불협화음같아요.  이제 허경영씨와 박근혜씨의 대결구도입니다.
저도 방금전에 보고 놀랐네요.
인제 박근혜 씨는 단독 토론 을 하지 못할꺼 같은데. 말이죠.

단일화 과정이 미흡했었고 민주당이야 뭐 당 자체로 봤을때는 한나라당과 도찐개찐 인지라.
좀 씁쓸하네요
저는 투표일 10일 전 후로 대형 뉴스들이 터져 나올거란 생각을 하거든요.  그럼 지금의 여론조사 판세는 뒤집어 질겁니다.  새누리당은 국내 주요 언론을 등에 업고 있는 당이기도 하고 집권 여당으로서의 정보력을 아무래도 무시하기 힘들거든요.
아... 철수형님 뽑고 싶었는데... 아 누굴 뽑나... 뽑을 사람이 없네...
지운님, 리자님, 묵공님 출마해 보세요.
역시 이곳은 IT쪽이라...ㅎㅎ, 저도 안철수씨 찍고 싶긴 하지만...
그래도 이번을 계기로 국민대통합 한번 해 봤으면 좋겠슴다.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이 아닌, 포함해서...
왜 그리 물고 뜯고 싸우는지 참!!... 도대체,
민주당이나 새누리당이나 그 확고한 지분을 어디 쉽게 내어 놓고 화합을 이루려고 할까요. 국민 대통합을 외친다면 그건 대선을 염두해두고 자신의 표밭을 확장하려는 잔꾀에 불과한거죠.
저도 안철수 후보 지지했던 사람이지만
좀 더럽더라도 안철수씨가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여당없는 대통령은 참 힘이 듭니다.
여당으로 출마하였으나 여당에서 나와 따로 당을 만들어 힘이 없던 노무현 대통령을 생각해보시길..
그래서 무소속으로 나와도 당을 만들어서 세력을 키우려고 하는거에요.

지금으로서는 문재인 후보에게도 희망이 보이네요.

민주당 후보이면서 경상도권에서 국회의원이 된것만 보더라도 지역감정을 초월하는 인재인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정치색은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안철수 후보가 대인배적인 선택을 하신것 같네요.

적합도면 투표에선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앞선만큼 대통령이 되어 투표 내용처럼 대통령으로서의 적합한 정치와 판단으로 대한민국의 5년을 이끌어 가 주었으면 좋겠네요.
문후보도 민주당에서의 입지가 그리 확고하지는 않아요.  그런 면에서 본다면 제 2의 고 노무현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크구요.  노무현계와 전통 민주당계와는 화합 자체가 힘든 부류들인데 대선이라는 큰 틀에서 뭉친것 뿐입니다.

대선 결과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이겨도 힘들고 지면 민주당의 분열로 더 힘들고.....

아주 난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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