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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춥고 크리스마스 트리는 반짝이고.. 정보

날은 춥고 크리스마스 트리는 반짝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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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그런 생각이 들던데요.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며.. 저거.. 왠지 와닿지 않는다...라고..
아마 크리스마스를 즐기기엔.. 다소 거리가 먼 상황으로 가고 있는 때문이 아닌가 싶은..
근래에 어떤 분이 30대신데도 플라모델을 하는데.. 눈치 보이신다고..
이젠 어른이 되어버렸고.. 아이를 낳고 키우는 입장이고보면...
나의 것보단 가족의 것이 우선시되고..
가족을 위한게 보람되지만.. 가끔은... 내껀..? 나도 어릴 때처럼? 이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며... 뿌듯하지만...
어릴 때 받던 선물이.. 받고싶단 생각이 얼핏 들기도 하네요.

어른이니까... 19일에 크리스마스 선물 하나 받아도 기쁠 듯 하긴 하네요.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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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ㅋㅋㅋㅋ 제가 그랬죠...프라모델 사려는데 눈치보인다고...여기에다 적었는데~^^
제 용돈으로 사는 건데 확실히 눈치가 보이긴 해요...그래도 결국 질렀습니다...ㅎㅎㅎ
트리 매출이 줄었다네요. 적당한 것으로 구입도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중국산 트리에 중국산 장식들.. 푸하.... 뭐 같더이다. 하하.
그래서 중년 가장들의 우울증이..ㅠㅠ 주부들도 마찬가지구요

자기한테 투자가 없어지고 나 자신으로써의 삶은 거의 없어지고 가정과 아이를 위해 살다보니 생기게되는..
아이를 위한 투자. 좋아요. 다만 뭐든 그렇듯 과유불급이죠...
전 아이에게 과도한 과외비 등을 지출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닥치면 또 모르겠네요.
참 어려운 과제입니다.
꼭 자녀에게 돈을 써야 돌보는게 아니죠

특히 아기때는 잠잘시간도 없이, 잠시 허리펼 세도 없이 아이한테 매달려야하죠

적어도 혼자 앞가림 할때까지 그렇게 아이에게 매달려서 키워놓으면 "엄마는 상관 마" 이런소리나 하는..

그래서 허탈감을 많이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뭐때문에 이렇게 사는건가 이런..

그래서 저는 아이는 안키울 생각이라는ㅠ

저 꼭 닮아서 말 질리도록 안들을께 뻔하기때문에~ㅎㅎㅎ
쉽지 않아요.. 다들 하는데...라는 것으로부터 자유롭기가.. 생각보단 어렵지요.
전 아이들보단 아내가 조아요. 아이들을 좋아하지만 과하면 집착이 되고..
아이들에게 자신을 투영하면 욕심이 불어나죠..
그래도.. 그와는 별개로.. 뭐든 해주고 싶은 것이 부모 심정이죠... 어려워요 여튼. 하하.
눈치밥도 드시고... 하하.. 프라모델 깊숙히 하면 사실 돈지랄이긴 한 듯..
컴프레샤 사고 에어 브러쉬 사고 난리 떨다가 눈치 받고.. 팔아치웠음. 하하.
하하하 괴물이 나의 주력을 괴멸시킨 셈이죠? 저도 그런 기억이... 우는건 아니고..
어머니께 위자료(?)를 청구했죠. 탕수육 얻어먹고 새까맣게 잊어먹음.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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