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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운아빠의 내멋대로 2012년 결산 정보

지운아빠의 내멋대로 2012년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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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캔 마시고 좋은 노래 좀 찾아 듣다가 이제 자야지 하다가 글 하나 싸지르고 갑니다.

올초 SIR에 전격입사하고, (추천해주신 지니아빠님, 이천이지님 이 자릴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리뉴얼하고, 접근성 공부도 시작하고, 별로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시간이 바쁘게 지나갔네요.

제 얘기야 해봤자 관심도 별로들 없으실 테니,
고맙고 감사했고, 미웠던 분들을 한분씩 열거해보겠습니다. 하하하
제목에 저랑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읽어보시라 해놓고 빠진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실망하거나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ㅠㅠㅠㅠ


스따뜨~

우선 회원님 중에 가장 미운 사람은 기루기루님입니다.
강좌 하실 수 있냐고 말씀드렸을 때 고민은 조금 하셨지만 그래도 흔쾌히 수락해주셨는데, 지금은 행방불명입니다.
한정판 텀블러랑 USB만 받고 연기처럼 사라지셨어요. 맘 같아선 사무실로 쳐들어가고 싶습니다. 하하하

하지만 덕분에 흑형님, 전진님의 강좌를 열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기도 했었죠.
흑형님의 드로잉 강좌는 동영상 강좌로 구성되어 지루하지 않고, 특히나 멀티미디어를 다루시는 분들이 실제로 어떤 작업과정을 거치는지 디테일하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어서 연재를 이어주세요. ㅎㅎㅎ

전진님의 반응형 웹 강좌는 반응형 바이블이라고 불러도 될만큼 높은 퀄리티와 심도 깊은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전진님 역시 초반에 숨가쁘게 달리시고 지금은 숨고르기를 하시는 중인 것 같습니다.
전진님도 어서 이어주세요. ㅎㅎㅎ


지니아빠님 - 프리한다고 석죽이고 있을 때 불러다 대포 한잔 사주시며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 고마운 회원님
이천이지님 - 역시 프리한다고 석죽이면서 이거저거 만들어볼 때 도움 많이 주신 회원님, 지니아빠님과 더불어 SIR 입사지원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신 회원님입니다.
미운오리스키님 - 멀대같이 큰 키에 하얀 피부를 소유한 치명적인 감수성과 반항끼로 무장한 회원님, 지금은 일이 바빠 자주 못 들어오시는 척 하지만 눈팅하고 있는 거 다 압니다.
헌이님 - 아 정말 어디로 튈지 몰라서 부담되는 회원님, 쌈 좀 그만 하세요? 제 맘 아시죠? ㅋㅋㅋ
마스터K님 - 아 이 님은 정말 어떻게 해야 될지... 동생 같기도 하고 뭔가 챙겨주고 싶은 회원님, 근데 막상 챙겨줄라면 뭔가 아까운 회원님 ㅋㅋㅋ 현재 퍼블리싱 1:1 스터디 중이죠.
슈박죽님 - 저만의 슈박죽님 하하하, 누구 이마에 핏줄 서는 소리가 들리네요.
옵션님 - 글로만 배우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실천적으로 증명해서 보여주신 회원님ㅋㅋ 프로그램과 디자인을 둘다 잘하시는 이상한? 회원님 ㅎㅎㅎ
조안님 - 서글능글하면서 프로의식이 있어보이는 회원님, 곱상한 외모 회원님은 사실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네요 ㅋ
길호님 - 몇번 뵜지만 말은 많이 안해본 회원님, 그러나 카톡 애니팡에선 항상 1위 랭크였던 훈남 회원님
곱슬최씨님 - 주폭ㅋㅋ
엔피씨님 - 사고쳤단 소식 이후 소식이 뜸한 회원님, 어디서 무얼 하며 사시나요? 좀 느끼해서 때론 가식적으로 여겨지기도 하던 글빨의 소유자이신데 무척 궁금하네요.
알찬돌삐님 - 맨날 성의 없이 댓글 다시는 듯 하지만, 알고보면 요점은 다 짚고 있는 회원님, 하지만 성의 없어 보일 때가 더 많다는게 함정 ㅋㅋㅋ
넓은마인드님 - 일어났습니다로 제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신 회원님, 질답도 열심이시고 주무시고 일어나시는 것도 열심이신 회원님
직화오리팡야님 - 님하곤 부페 안 갑니다.ㅋ 대구 한쪽 끝에서 한쪽 끝까지 세시간이 걸린다는 신기한 지도측량법을 보유하신 회원님
군포돼지님 - 정치도 잘 모르시면서 저한테 욕하신 회원님, 퀴즈만 나오면 귀신같이 와서 푸는 회원님
멸천도님 - 역시 퀴즈만 나오면 귀신같이 와서 푸는 회원님, 대한퀴즈협회 회원이실 듯...
동문서답님 - 열여덟에 민감한 회원님, 때때로 동문서답님 글을 체크해서 좋아요를 눌러드려야 함ㅋㅋ
오육칠팔님 - 정체가 궁금한 회원님 중 한분, 센스 있고 위트 있는데 가끔 지나치실 때가 있음, 그래서 정이 감 ㅋㅋㅋ
닥본사님 - 미래의 사장님ㅋ
gilynh님 - 미래의 SIR직원님ㅋ
캔버스님 - 디자인의 달인님, 친해지고 싶지만 디자인을 너무 잘하셔서 친해지기 싫음ㅋ
임소야님 - 티스토리 초대해주신 회원님, 아마도 소야나눔체 제작자분이신 것 같은데 처음 홈페이지 만드는 거 배울 때 많이 썼던 폰트입니다.ㅎㅎㅎ
아파치님 - 스크랩 좀 같이 모으면 안될까요? ㅎ
MerryChristmas님 - 별명 잘못 바꿨다가 새해가 와도 여전히 크리스마스에 사시는 감성적인 회원님
현님 - 부산을 서식지로 삼은 모태미녀로 추정... 활발한 활동 뒤 긴 잠복기에 접어드심, 얼릉 튀어나오세요.
하연님 - 현님을 생각하면 세트로 생각나는 회원님 ㅋ
테러보이님 - 꽃코딩이라고 치켜세워드렸더니 부쩍 거만해지신, 그러나 밉지 않은 회원님 요샌 뭐 만드세요?ㅋㅋ
서동요님 - 동문서답님과 가끔 헷갈리는 회원님 ㅠ
엘남매아빠님 - 이상하게 엘남매아빠님이 사이트 이상하다 그러면 놀리는 거 같은 기분이 드는 회원님, 나중에 엘남매아빠님 사이트 지대로 한번 파볼 생각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nine님 - 미녀라는 소문이 자자한 가운데, 귀귀의 만화 캐릭터를 회원이미지로 사용하시는 정체불명의 괴상한 여회원님, 인증 한번 가시죠?ㅋ
팔콤님 - 감수성과 연륜을 동시에 가지신 회원님, 지난 번은 대접이 소홀해서 죄송했습니다.
모노폴리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원아빠님 - 젊음의 패기와 도전정신이 있는 회원님, 때때로 패기가 지나쳐 충돌이 있을 때도 있지만 정도가 지나쳤을 뿐이지 틀린 말을 하진 않는 회원님 ㅎㅎㅎ
베스피아님 - 김광석을 사랑하는 회원님, 가객 김광석을 운영 중이시며 다양한 자료를 보유하고 계심
벤지님 - 벤지님한테 잘못 들이대면 뺀찌 맞을 거 같은 회원님, 일을 사랑하며 회사를 사랑하면서 가족도 알뜰히 챙기시는 보기 드문 회원님
컴대장님 - 어쩐지 대장님이라고 불러야 할 거 같고 산적 같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회원님, 도로명주소 API를 개발 운영 중이심
사시미리님 - 글은 안 쓰고 댓글만 달다가 어쩌다 애드센스 수표 받으면 글 한번 쓰는 회원님ㅋㅋㅋ, 댓글의 내용보다 글 본문을 중심으로 댓글을 작성하는 성향을 보이심
쟝쯔님 - 퍼블리싱의 숨은 고수님으로 추정되는 회원님
불량감자님 - 불량감자라기보다 뜨거운감자가 더 어울리실 것 같은 회원님, 최근 제가 큰 실수를 했지만 넉넉한 마음씀씀이로 쿨하게 다듬어주신 회원님
묵공님 - 하루 빨리 철드시길 진심으로 바라는 회원님, 이런 말 하다 실제 만나면 멱살 잡힐까봐 만나기 싫은 회원님ㅋㅋㅋㅋㅋ 자게 초반엔 점잖은 척 좀 하시다가 요즘엔 대놓고 아저씨 모드에 돌입하심


더 쓰고 싶은데 너무 졸리네요.
위에 언급한 회원님들, 그리고 미처 언급치 못했던 회원님들 모두 한해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리자님과 독대 수준의 근무 환경에서도 꿋꿋이 이겨내고 하이브리드 개발자님을 영접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산만하고 말 안 듣는 디자이너(라고 쓰고 퍼블리셔라고 읽는) 직원 있는 욕 없는 욕 다해가시면서 받아주신 리자님,
그리고 프로그램의 달인 하이브리드 개발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부자되시고 동안얼굴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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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개

허거 ...........
스토커.........
제가 댓글은 성의없이 달지만 글은 다 읽고 댓글을 달고 있슴다 ㅎㅎ
타이핑을 다다닥 치면 소리가 많이 나서 눈치가 보여 그러니 양해 좀 굽슨굽슨
그래도 ㅋㅋ
sir 에서도 이름을 알아주니 나름 활동한거 같군요.
sir 에서 노느라고 요즘 스쿨 포인트가 늘지를 않고 있네요 ㅠ.ㅠ
저도 김광석을 좋아하는 1인이긴한데요, 가객 김광석 사이트를 운영하시는 분은 다른 분이예요 ㅜ.ㅜ
그래도 제 닉네임을 기억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 ^^
허본좌님이 베스피아로 닉네임 바꾸신 거 아니었나요? ㄷㄷㄷ;; 여태 그리 알았는데 ㅈㅅ ㅠㅠㅠㅠ 아 오리님이랑 술 드신 회원님이셨던가요? ㅎㅎㅎ
사실 점쟎은데...어또케 말을 할 수가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3년에는 이런 글 첫줄에 등장하는 이가 갉리는 닉네임으로 기억되게 해드릴께요.
복 많이 받으세요.^^

ps...남자는 철이 드는 순간이 사망시각임.
ㅋㅋ 언급되어 무한 감동입니다아...근데 누가 이상한 소문?
암튼 지운아빠님의 통찰력은..ㅎㄷㄷ
아름다운 새벽이예용~~~
이런거 잼있어요 ㅋㅋㅋㅋㅋ
지운아빠님 맛난거 사드리러 함 놀러가야되는데 짬날때 암때나 연락좀 ;;
그리고 멀대는 빼주세효... 요즘 늙어서 그른가 키가 줄고있다는 ㅜ.ㅜ
어이쿠.. 프로그램 달인이라뇨..
어디가서 프로그래머라 이야기하기도 부족한 실력인데..
아름다운 코드를 작성하는 그날까지 함께 열심히 해요.
저......주먹 불끈쥔 세배는 뭐지............??
쿵후허슬의 두꺼비권법이라도 펼칠 기세일세~~~~~~ㅎㅎㅎ
새해 복은 알아서들 많~~이 받으시길....^^*
단, 무조건 행복하시기만 하면 됨 !!!
감사합니다.

저도 선물을 받고나서 한동안 업데이트가 없었네요.. 죄송합니다. ^^;
기존 강좌글과 달리 직접 코딩을 해야했고, 이전에 했던 것보다 좀더 잘 해보려다 시간만 끌었습니다.
기냥 일단 이전에 작업했던것을 그냥 정리해서 올릴까 합니다.

지운아빠님도 년말 행복하게 보내시고, 내년에도 계획하신일 모두 성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부담이라.....ㅎ 싸움이라.....ㅎㅎ  싸워야 그 사이트가 잘 돌아가는겁니다  지운아빠님  부담같지마시고 잘 튀겠습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삼
현님도 있으려나~ 하고 읽고있었는데 제 이름이 나와서 깜짝 놀랬네요.ㅋ 그렇군요 저는 현님의 그림자같은 존재였더..... 많은 활동은 하지않지만 근근히 튀어나옵니다. 지운아빠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3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헉 저에게 배푸는것이 아까우셨나보군요.

우리의 dog 드립도 이제 사라지는거 같은데 언제 다시 만나나요?
설마 저기에 나도 있을까? 했는데.. 제 얘기가 있네요~ ㅎㅎ 늦은 밤에 들어와 글 보고 기분 좋아서 담배 피러 갑니다~ ㅋㅋㅋㅋ 지운아빠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언급해 주시니.. 가문에 영광 입니다..^^
한복입고 절하는공주님은 ..따님 이신가 봐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겠습니다.. 부럽습니다,,^^
지운 아빠님께서 이런글 적으실줄은 ...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1월1일) ... 올해도 부탁 드리며,  항상 행복과 성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ㅡㅡ)(__)
와우 언제 이런글을 적었대..
아우님 통찰력 끊네준당께..
2013년에도 sir 및 아우님에게도 행운이 깃들기를,,
나를 로그인하게 만드시다니 ㅠㅠ
지운아빠님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글을 이제 봤네요 ㅋㅋㅋ 죄송합니다 폐인질 중이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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