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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회사에 "디자인 못하는데요" 라고 말한 나란 직원 정보

당당하게 회사에 "디자인 못하는데요" 라고 말한 나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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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회사에 아직 제 자리에 PC가 준비 되어 있지 않아서 노트북으로 작업 중인데,
모바일 웹 (앱에서 구동되는) 화면이 디자인이 아직 안되어 있어서 개발자 분이랑 이야기 해 보니

디자인 시안 보내 주고 통과 되면 퍼블리싱 보내주면 바로 처리 된다길래 그렇게 보고 하니까
그럼 작업 들어 가라고 하시길래


"노트북으론 디자인 작업 힘듭니다. 퍼블리싱 작업도 해야 하는데 불편해서 작업 안되요."


라고 했더니 바로 내일 PC 준다고 하네요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원래대로라면 다음주 쯤  PC 나올 듯 했는데 역시 연줄로 들어오니 이런 빽이 생기네요.

나한테 일을 시키고 싶거든 PC를 달라!!!!!!!!!



사양 빵빵하게 맞춰 준다는데 기대 중 흐흐흐흐흐흐






실은 뭐 빽이랑은 상관없이 작업이 실제로 불가능하니 맞춰 준다는 거겠지만요.
하, 나란 직원 멋진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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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리자님 : 프로그래밍 배우면 연봉 올려줄께 콜?
지운아빠 : 됐습니다 헛둘!

우리 계속 당당합시다 하하하
냑 올림
이것 저것 조금씩 하는 사람들이 직장에서 오래 살아 남기가 사실 힘들어요.  처음에만 사랑받다가 힘은 힘대로 들고 어설프게 처리한 일들에 대한 핀잔은 핀잔대로 듣고....

최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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