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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화, 어떤 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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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화.

장모님 : 지운이는 참 순해잉~ 그치?
지운엄마 : 그러엄~~
장모님 : (지운이를 보며) 이 말썽꾸러기야!
지운아빠 : !



어떤 두유.

어느날 리자님이 두유를 마시던 지운아빠에게 물으셨다.

리자님 : 어떤 두유가 맛있느뇨?
지운아빠 : 잠시만 기다려주소서.

지운아빠는 리자님에게 다가가 귓속말로 말씀드렸다.

지운아빠 : 호두맛 두유가 맛있사옵니다.
리자님 : 그냥 해도 될 말을 유난스럽게 귓속말로 하느뇨?

지운아빠가 다시 말씀드렸다.

지운아빠 : 아무리 두유라지만 다른 두유보다 못하다면 좋아할 리가 있겠습니까?
지운아빠 : 비록 두유에 불과하지만 그 마음은 사람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리자님은 이 말을 듣고 난 후에는 남의 단점을 쉽게 말하지 않고, 작은 일에도 늘 말과 행동을 조심하긴...

그냥 내 방으로





여기서 퀴즈.

두 개의 글을 통해 엿볼 수 있는 지운아빠의 현재 심리상태는?

1. 멘붕
2. 멘붕임
3. 멘붕이다
4. 멘붕중인듯
5. 멘붕이콸콸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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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장모님 : 지운이는 참 순해잉~ 그치?
지운엄마 : 그러엄~~
장모님 : (지운이를 보며) 이 말썽꾸러기야!



지운아빠 : !
예전에는 이런 글에 "옜다 관심" 이러고 말았는데요... 여기에서는 그러면 안 되는 것으로 압니다.
"여기있습니다. 저의 사랑" 이렇게 표현하고 말아야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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