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가 될 것 같아 애매하지만
취지가 수익성이 아닌 공익성을 위한 것이고
sir 내에서도 피해가 있으시거나 참여의사가 있는분이
있으실 것 같아서 올리는것이니 관리자님의 양해를 먼저 부탁드립니다.
혹시 이 글이 SIR 서비스 원칙에 위배된다면 관리자님의 검토 후 삭제하셔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PC통신 업체인 나우누리의 일방적 서비스 종료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나우누리 살리기 위원회(http://www.nownuri.or.kr) 에서 작년 12월부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정식 위원회 정식 위원으로 승격이 되었다는데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0,.0

일단 상황을 설명하자면
나우누리(http://www.nownuri.net) 과 관련된 업체는 크게 두 업체입니다
현재 아프리카TV를 운영하고 있는 나우콤과,
나우콤 데이터센터에서 파생된 자회사 나우SNT 가 있습니다.

이 두 회사는 2000년대 초반부터 01443망 VT접속서비스 강제 종료
프리미엄/일반회원 전환 종료
전화응대 서비스 및 ARS 고객센터 운영 종료로 고객지원에 어려움을 겪게 한데 이어
이제는 이용자가 남아있는데도 불구하고 별다른 대책없이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하려 하고 있습니다.

나우누리가 다른 업체와 경쟁에 밀리다보니...
서비스 유지가 힘들고, 사용하는 사람이 적어진 것은 맞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서비스 종료가 너무 강제적이고 무책임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사업/도메인/SSL인증서 유지 등을 위해 나우누리 이메일을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며
나우누리의 커뮤니티 기능인 "클럽"기능은 아직도 동호회나 모임 등이 이루어지고 있는 공간입니다.
그렇지만 나우누리는 자료 삭제에 대한 백업정책이나 보상절차 하나 없이 12월에 갑자기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20년 가까이 운영해온 서비스이기 때문에 서비스가 없어지면 아무래도 자료를 백업한다던지
이메일을 백업하고 주변 지인들에게 변경된 사실을 통보하고, 나우누리 이메일로 등록된 서비스를
새로 인증을 받아서 타 이메일로 전환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나우누리는 PC통신을 운영했던 업체인 만큼 94년도부터 많은 글들을 축적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히려 타 사이트의 종료안내기간보다 더 길어야 할 상황에 제대로된 대책없이 나우누리를 보내야 하니
정말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속해있는 나우누리 살리기 위원회에서는 나우콤과 나우SNT의 임직원들과 여러차례
협상이나 제의 등을 했지만 서로 책임떠밀기 식의 대책없는 무관심만 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저희 위원회에서 나우누리 서비스 종료 금지 가처분 소송을  준비중입니다.
다행히 나우누리 살리기 위원회 현 집행위원이신 김성태 변호사님께서 무료로 이 소송을
진행해주기로 하셨습니다.

나우누리를 이용하셨던 분이시면 누구나 가처분 신청소송에  참여하실 수 있으며
신청은 김성태 변호사님 메일주소 ***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이메일주소 노출방지 *** 으로

성명, 주민번호, 주소, 연락처, 나우누리 아이디, 가입기간, 회원종류,
서비스 이용을 위해 납부하신 금액 등과 피해사실이 있다면 피해사실도 적어주셔서
전송을 해주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http://cafe.naver.com/nownurinet/24 이 글 (위원회 카페 가처분 신청 준비글)을
참고하여 진행해주시면 되며 진행상황은 수시로 위원회 카페에 글을 올리니
카페 () 에 가입 후 참여하시는게 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위원회에 작은 관심이라도 보여주시면
위원회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