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건 예전에 모 뉴스에서 캡쳐해놨던 내용인데 10시간 일해서 벌 수 있는 돈이라네요..

미국이 젤 높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높지가 않네요 ㅋㅋ (이민은 호주로 ㅋㅋㅋㅋ)



미국쪽 프로그래머들 연봉도 찾아본적이 있었는데 평균 1억정도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생활수준이 높고 기술관련 분야가 어느정도 대우받는 나라라서 그런 부분도 있을듯 하고 ㅎㅎ

어딘가에서 보니까 미국은 개발자 커뮤니티 같은곳에서 제작단가 낮게 부르면 자기들끼리 압박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소극적인 담합 비슷한거죠...



사실 php 쪽이 아무래도 진입장벽이 낮은게 사실이기에 프로그램 분야에서 수입이 높은쪽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미 진입한 업체들이 많다보니 수주경쟁이 치열하고..

결국 유지는 해야하니 자기살 깍아먹는게 반복되고..

저도 오래전에 의뢰를 좀 받아보니 일단 가격을 낮추질 않으면 연락 자체가 안오더라구요..

그리고 프로그래머분들의 특성상 소스코드를 돈으로 환산하는거에 대해 뭔가 자존심 상해하는 부분도 있는듯 싶고..



며칠전에 집에 오다가 보니까 지게차전국연합회인가 그런 단체가 있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다들 자기 직업을 보호하기 위해 저렇게들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꼭 담합이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임금은 보장해 줄 수 있는 조직이 있어야 하는데

이쪽 분야는 담합은 고사하고 점점 단가가 낮아지는 쪽으로... ㅜ.ㅜ



특히 만원짜리 홈피 이런거 보면 정말 암울하네요...

뭐 나름대로의 상술이고 실제로는 부가적으로 돈을 받는 부분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상징성이라는게 있기에...

잘 모르는 대다수의 일반인들은 어디에서 주워들은건지는 몰라도

홈페이지? 그거 한 오만원이면 만드는거 아니냐는 얘기를 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ㅎㅎ



오래전에 모 회원님이 단가표 비슷한걸 올려주셨던 적이 있는것 같은데

그런 비슷한 정보라던가 이쪽 직종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중재해줄 수 있는 그런 조직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근데 당장 먹고살기 힘든 상황에서 총대메고 나설분은 없겠죠?

정부지원이나 기부라도 받아서 꾸려가면 모를까..



그리고 보통 이쪽 일하시는분들 몇 달 학원 다녀서 하시는분들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최소 몇년에서 몇십년까지 공부하고 삽질해가며 터득한 기술인데

학원 두세달 다녀서 배우는 기술보다 더 낮은 취급을 받는것 같아 속이... ㅠ.ㅠ

뭐 상황은 계속 이렇게 흘러갈것 같긴 하지만..

스스로의 가치를 평가절하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