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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기운이 빠집니다. 정보

갑자기 기운이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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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예민한 편이 아닌데도
뭔가에 한대 맞은 듯이 멍해진 상태입니다.
마음에 없는 거짓말을 극히 싫어하고 에둘러서 말하지도 못하는 성격이기에
솔직한 심정을 밝힙니다.
갑자기 바보가 된듯한 느낌입니다.
누가 시킨 것은 아니지만
제가 도움을 받았었고 벗으로 느껴지는 분들이 많은 애정이(진정한 의미의) 가는 공간이기에
뭔가 보탬이 되고 싶었습니다.
누가 강제로 시킨것은 분명 아니었습니다. 아니 시켰다면 안했을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들께 필요한 작은 뭔가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일을 젖혀두고 침식을 잊고 매달린 5일동안의 시간이  
그누4 팁게시판을 검색하면서 한페이지를 넘기는 시간인 1초 속에 묻혀 버린 듯한 느낌입니다.
분란을 일으키고자 하는 글이 아닙니다.
그냥 기운이 빠지고 허탈하고 제가 지금까지 뭔짓을 했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4월의 끝에서 기운이 빠져나가는 듯 합니다.
혹시...
상당한 불편함을 길게 설명하는 글에
짧게라도 수고했다는 말씀 한마디라도 들어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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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감사합니다.
일단 계획한 강좌는 마무리 할 예정입니디.
그뒤의 일은 그때 생각해봐야겠죠.
불편함을 주는 천덕꾸러기라면 지우고 제 홈에 옮겨도 될테니까요.
믿고 함께 해주신 분들과의 약속은 지켜야겟죠.
열정을 가지고 강좌를 준비하실때 부터 지금까지 고생하신 보람이 한방에 날아간 심정이리라 느낄수는 있습니다.

함부로 아무 말씀도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그저 너그럽게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옹졸한 인간형을 가장 싫어해서 추스를려고는 하고 있습니다만
그게 생각만큼 잘 안되는군요..
어제까진 유료소스 수정안해준다고 욕들어 먹고
오늘은 아침이 되기도 전에 이러고 있으니..
^^

감정 조절이 자유롭다면 이미 일반 범인이라 보기에는 어렵지 않겠습니까?

선인이 아닌바에야 감정에 좀 충실하다고 해서 흉될것 없다고 봅니다.

오늘 지짐이에 소주 한 잔 하시고 사모님과 동네한바퀴 하세요.

p.s
" 소주 한 잔 하시고 " 이거 맞춤법이 맞습니까?
^^
너무 심려하지 마십시오~~~!
질답게시판을 검색해 보니.....ㅎㅎㅎ
아무래도 밥줄이 달릴까봐 걱정이 태산이신듯 합니다....

일명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놀부 심뽀라지요....
제가 그누에 가입한지 1131일 되었군요.

가입이래 처음으로 몇일씩 새벽까지 따라해보고 있는 차석 학생입니다.

더욱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

열심히 따라서 헤딩중인 제자들의 마음을 헤아려 부디 힘내소서,,^^
감사합니다.
쉬엄쉬엄해서는 안되기에...
오늘 안에 마무리 못하면 일정에 지장이 많아서요..
한강좌가 길게는 여섯시간도 걸리네요
갑자기 기운이 빠집니다.
언제 이렇게 많이 나갔데요,
2 하다 말았는데, 나간나면 천천히 해볼께요.
고맙습니다.
에고...오늘 안좋은일이 있으셨나보군요..
얼마나 속상하셨으면 이런글을...ㅡㅡ;;;
마음에 담아두지 마시구요 이곳에서 다 쏮아 내시구 힘내세요...

늘 감사드립니다..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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