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면빨 위신빨.. 정보
체면빨 위신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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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술 자리 가서 신나게까지 흡입은 못했찌만(술이 떨어진 연고로).. 그래도 나름 간만에 많이 흡입은
했건만.....
뭔가 돌아오고 나니 기분이 묘하네요.
술자리가 그렇지만... 과거 이야기 많이 나오고.... 웃고 즐겁게 떠들고.. 그런건데..
현재와 미래 이야기도 나오고.. 그러면 조금 숙연한 분위기들도 연출되고.. 그러는건데..
즐겁게 잘 마시다가도 몇몇 녀석이 헛소릴 해댄게 모임이 파하고 남네요.
한국인들은.... 그놈의 위신이란게.. 뭐...
남의 시선을 왜 그리 죽어라 의식하는건지....
체면... 위신.... 자기 입장..
겉은 화려하게 감싸면서 내면은 허해지고 비어버리는.. 이상현상..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현지인 친구들이 있는데..
물론 외국인들이라고 다 그런건 아닐테지만.. 그들의 생각.. 유연성... 그리고 자유로움...
이게 한국인들과 왠지 다른 듯 하네요.
그들도 경쟁을 안하는게 아닐테고.. 비교가 안되는 것 아닐테고... 보이는 것을 무시할 수도 없을테지만..
보다 유연하고 실질성을 택하게 되는 듯..
어느샌가... 이중적이 되어가는건.. 우리가 늘 욕하는 일본 못지 않은 듯...
한국인들이 적잖이 이중적이란 생각도 드네요. (물론 일본 사람들만은 못하지만)
물론 이래 이야기하는 저 역시 주차장에 파킹하고 내리면서 바로 옆에 재규어 파킹된 것을 서서 몇분을
보고 있었던 속물이지만... 하하.
불교에서 말하는 무소유란 것.. 기독교에서 말하는 헌신 희생이란거...
이 시대에선 정말 고리타분한 주제일 뿐인건가 싶네요.
작은 집을 가지고.. 작은 차를 타고.. 뭐 이런 분들은... 레벨 낮게 보아야하는건지..
내가 그렇게 본다면... 누군가가 또 나를 그렇게 보는걸 당연시 여겨야하는 것일테고...
그저 존중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진정 소중하게 느껴는 공감이란게 필요한 듯...
서로가 서로에게 차별성을 인정하지 않고 견주어 레벨을 나누고.. 이러다보니 결국 체면에 더욱 집착하고..
이래 피곤하는게 사는게.. 개인에게... 국가적으로나... 뭐가 좋은건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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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잠깐 더 자고싶은거 눈 억지로 비비면서 일어나서 거의 반 시체나 다름없는 몸을 이끌고 수업들으러가고
수업끝나면 곧장 사무실로 달려와서 이제는 거의 습관이 되어버린 키보드를 끌어안고 타이핑 하고있고..^^
시간만 나면 술자리 나가야되고...
그래도 조금씩 쌓여가는 통장잔고가 위안이 되어줍니다.
언젠간 포르쉐 911을 뽑기 위해서... ㅋㅋ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그래서 좋은차 좋은차. 좋은집 좋은집 노래를 부르는거 아닙니껴?
수업끝나면 곧장 사무실로 달려와서 이제는 거의 습관이 되어버린 키보드를 끌어안고 타이핑 하고있고..^^
시간만 나면 술자리 나가야되고...
그래도 조금씩 쌓여가는 통장잔고가 위안이 되어줍니다.
언젠간 포르쉐 911을 뽑기 위해서... ㅋㅋ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그래서 좋은차 좋은차. 좋은집 좋은집 노래를 부르는거 아닙니껴?

거품좀 빼서 살려고 하면 이게 또 쉽지가 않더군요. 축의금만해도 그냥 있는 만큼 내야지하고 갔다가 다른 사람들 봉투보면 급하게 인출해 더 채워넣기가 일쑤이고....
경조사비도 만만치않죠. 특히 가까운 친인척이면..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끝도 없지요 ㅠ.

그져 열심히 노력하고 살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