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리즘에 빠졌습니다.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매너리즘에 빠졌습니다. 정보

매너리즘에 빠졌습니다.

본문

요즘 뭘 해도 재미가 없습니다.
매년 겨울초반에 찾아오는 권태기인것 같기도 하지만, 아홉줄이 되서 그런지 모든게 허무한 느낌이네요.
십년 가까이 SI에 몸담으면서 별로 내가 하고싶었던 걸 해본 적이 없네요.
매번 새로운거 배우는 재미라도 있어 어려운걸 만나도 힘을 내곤 했지만, 정작 새로운것이 재미가 없어지긴 처음입니다.
갑자기 배울건 폭증하는것 같습니다.
자바스크립트도 이젠 프레임웍이 생기고, nodeJS,mongoDB,NOSQL이다뭐다.. 클라이언트쪽이나 서버쪽이나 너무 새로운게 많이 생겼는데 정작 해볼만한 시간을 내기가 힘들고 모바일 앱이니 이런건 시작하기도 귀찮고...
머하나 특출나게 깊게 파질 못해서 나만의 기술을 가진것도 아닌것 같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당장 내년부터 새로운 프로젝트를 찾으러 다녀야하는데 먹거리를 위해 새로 공부할게 너무 많지만, 누군가 신선한 자극을 주면서 의쌰의쌰 해주는 동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회사에서도 맞형 노릇이지만 야근에 찌들어있는 직원들에게 새로운걸 제시해도 좋은 반응을 얻기 어려워서 같이 해보자는 얘기도 못해보겠네요..

부산이라는 지역이 IT에선 워낙 변방이라 이젠 부산이 지긋지긋합니다.. 인프라도, 배울만한 기회도 거의 없죠..
가족 놔두고 혼자 상경하기도 어려운데..
먼가 새로운걸 해볼 만한 기회를 어떻게 하면 얻고, 어떻게 하면 새로운 기술을 같이 배울만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을까요?

추천
0

댓글 8개

저도 부산사람으로써 공감이 됩니다.
부산 IT 는 거의 죽었거나 죽기 일보직전이라 생각이 됩니다.

저같은 경우에 매너리즘에 빠졌을 경우 자체적으로 어떤 기능을 만들어 보곤 합니다.

실무에서 익힌 비지니스의 감으로 돈이 될만한걸 혼자서 만들어보는거죠.
그렇게 하다보면 의지가 다시 불타오느더군요.~
뭔가 개인 프로젝트를 하나 진행해보세요~~~
생각이 맞으면 저랑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으쌰으쌰 동기부여 하는데 뭔가 있는 사람 같아요ㅎㅎㅎ
전체 26 |RSS
자유게시판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2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