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문제 땜에 그런데.. 님들으 어떻게 하세요?
지은지 20년이 넘은 오래된 아파트인데 최근에 경비원님들께서 직접 다니시면서 서명을 받으시더라구요
고생하시기에 네 알았습니다 하고 택배무인시스템에 동의해 드렸는데
문제가 생겼네요

무인시스템에 택배기사가 200원을 넣어야 맡길수 있는 시스템이더군요..
택배기사 입장에서는 200원 그냥 손해보는 장사인데 하려 하겠어요
택배 받을 사람이 없으면 우리아파트는 배송을 안해주겠다고 하고 --> 물론 안되는 말이지만..
관리실에선 원래 택배업무가 본연의 업무가 아니었다
택배기사가 원래 고객에게까지 전달을 해야한다 그러고

관리실에서 하는 말도 분명 틀린 말은 아니지만
20년 동안이나 해오던걸 이제와서 자기업무가 아니니 못하겠다..

현재 사무실 동료들 택배업무가 경비실에서 해야할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는데
엄연히 따지자면 경비실 업무가 아닌것 같기도 하고 주민들 편의를 봐주기 위해선 
당연한건 아니지만 그정도는 해줘야 하는것 같기도 하고..

일단 아파트 입주민들 여론을 들어봐야 할것 같은데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는게 좋을까요?
댓글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