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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와서.... 엎드려서 키보드 두들기니... 지친 동승자는 잡니다.
하하하하하..
운전은 내가 했는데.... 보조석 동승자는 주무십니다.
내일도 모레도 운전을 해야하니 저는 술도 못마시고... 뭐 이런... 하하하하...
가족이 많아지니 승용차가 아닌 승합차를 내일부턴 몰아야합니다. 아마.. 내일부턴 전 죽을 듯...
돌아가며 운전해주면 감지덕지... ㅠㅠ

아빠. 남편. 등등의 직무를 내려놓고.... 4일 동안은... 주구장창... 기사가 되어야합니다. 크킄.. 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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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뭔가 짠하게 공감이 갑니다.
마눌갑님은 절 김기사라 부르더군요.

한번은 셋이서 차를 타고 가다가 약간 경사진 턱을 덜컹하고 올라갔더니,
아 글쎄 말도 제대로 못하는 갓난쟁이 놈이 '융전다래' 이런 식으로 톡 쏘는 겁니다.
듣는 순간 마눌갑님이랑 저 둘다 빵 터졌죠. 타이밍도 너무 기가 막혔고 꼭 운전잘해 이렇게 들려서요.

이런 맛이라도 있어야 김기사 노릇도 할만 하죠. ㅎㅎㅎ
저도 예전에 외할머니 팔순겸 해서 가족여행으로 제주도 간적 있는데 3박4일동안 짐꾼에 운전기사에 맛있는 음식 앞에 두고 소주 1잔도 못한적 있습니다. 근데 가족들 웃고 즐기는 모습 보니까 술 안들어 가도 알딸딸하고 좋던데요.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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