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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모두들 오랜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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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만에 글을 남기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모두들 오랜만이에요~
엊그제만 해도 엄청 더워서 죽을 뻔 했는데
비가 좀 오고 난 뒤 많이 시원해졌네요~
 
땀띠도 많이 사그라들었고~
 
 
에휴..
 
디자인을 없는 머리숱 쥐어뜯어가며 만들어도..
누군가 내 디자인에 자꾸 손을 대서..
 
더럽고.. 추해지네요...
 
그만큼 내 마음도 힘들어지고.
 
내가 보는거하고 나이드신 분들보는게 계속 차이가나고
이런저런 의견을 줘봐도
도통... 대화가 안통하니..
힘드네요
 
다른 분들은 깔끔하면서도 한눈에 쏙들어오게끔 잘만들었다 하시는데..
 
 
홈페이지 쇼핑몰도 구성해서 쇼핑몰 레이어는 이렇게 잡았으면 좋겠다라고 아이디어를 내고 보내면..
곳바로 그렇게 어렵게 하지마 단순하게 가........
 
요즘 추세에 맞게끔 상품위주로 잘나오게끔 더티하지 않게 해도...
무조건 이미지 하나 더 넣게 하고...
 
괜히 속상해지네요
 
나는 내게 주어진 시간만큼 내게 주어진 일을 하면 장 땡이지만
나중되서 내가 만든거 보면 욕나올정도로 더러워져있어서 굉장히 속이 뒤집어져요
 
 
스킨 디자인 하나씩 만들어서 소스입히다보면 시간도 금방 훌쩍지나가버리고
각각의 스타일시트든 뭐든 적용하다보면 내가 뭔 값을 줬는지도 잃어버리고
 
 
 
나 치매인가?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여러분 디자이너들은 그 만큼 생각을 가지고 구성해서 갖고간답니다.
무조건 ......... 보지도 않고.......... 아니 그냥 대충보고 안된다고 하지마세요..
 
디자이너들 눈물 대박납니다.
 
한 4~50대 중반분들.. 보시는 눈들이... 자꾸. 2000년 중 하반기 시대의 디자인퀄리티를 원하시는데..
그렇게 원하셔서 그렇게 만들어드려도 나중되면 더럽다고 욕하시는 분들 엄청 많드라구요
 
이래저래 어찌라는 것인지.......
 
또 웃긴것은..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쇼핑몰 만들기만 하면 물건 팔릴줄 알고 굉장히 착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래놓고 전화로 왜 우리물건 하나도 안팔리냐고 노발대발 하시는분들도 있으시고;;;
 
파워링크 광고나 키워드검색 광고 하셔야하고.. 돈좀 많이 든다고 말씀드려도
우리가 해주는게 아니냐고;; 억지부리는 분들도 계시고....
 
물품주문이 들어오면 보내야되는데 확인도 안하셔서 고객이 그 쇼핑몰 클라한테 전화걸어서 욕하면
그 때서야 어떻해하냐고 물어보시고..
 
처음부터 알려드리고 설명 수십번 해드려도..
또 확인안하시고 으허허헣허허 ㅠ
 
난 참 행복한 사람? 인가봐요 ㅋㅋㅋ
 
하두 여기저기서 시비틀고 욕을 해대니 아주 오래살듯...
 
 
모든 홈페이지 만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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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나이 많으신 분들이 태클거는거는 적당히 짤라줘야 하겠더라구요..
일일히 다 맞춰주다 보면 고생만 하고 나중에 결과물은 누더기가...
올만에 오셔서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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