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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대리점 갔다가 못 볼 걸 봤습니다. 정보

친구 대리점 갔다가 못 볼 걸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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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살겸 마트에 갔다가 친구가 운영하는 휴대폰 대리점에 들렀습니다.
간김에 어머니 휴대폰도 새로 했네요. ㅎㅎ 약정 남은건데 위약금은 당연히 친구가 부담...
 
그런데 진상 손님 때문에 고생하네요.
우리 업계만 그렇지 않다는 거 알았지만 눈으로 직접 보고나니 세상에 쉬운 게 없습니다.
아줌마 둘이 와서 갖은 협박을 하고 가는데 친구도 이젠 이력이 났다고 합니다.
 
시골에서 스마트폰을 쓰고 싶은데 전파가 안잡혀서 친구가 직접 거기까지 갔답니다.
2G만 되더랍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은 힘들고 2G 폴더폰 500원짜리 있으니까(오늘 제가 바꾼거. ㅋㅋ) 그거로 하시라고 했더니 아줌마가 혹시 모르니까 그래도 개통해 달라고 고집을 부리더랍니다.
그래서 개통 해줬더니 안터진다고 1주일째 괴롭히다가 오늘 반품하고 갔네요. ㅎㅎ
아줌마가 인터넷에 올린다고 큰소리 치고 갔는데 글솜씨가 어떤지 모니터링 해봐야겠네요.
아고라에 올리려나... 거기 베스트 될려면 글빨이 나정도는 되야 할텐데...
친구도 14년째 그 일을 하는데 이런 손님 처음이라네요.
보면서 나도 힘내야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녁 먹고 야근 또 해야겠네요.
 
들어오다가 부주의로 새 휴대폰을 떨어뜨려서 상처가 몇 개 났네요. ㅠㅠ
액땜 제대로 합니다.
우리 어머니 시력이 좋아서 다 보일텐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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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해병대 체험 캠프처럼 자영업자들을 위한 진상 체험 캠프 있었으면 좋겠어요.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서 단련을 해야 할 거 같습니다. ^^ㅋ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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