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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반가운 얼굴들이 있다.
일가 친척들이 서울로 갔다가도 다시 고향으로 돌아간다.
나는 그 고향을 가지 못한다.
아니 안간다.

어느때부턴가 고향쪽으로 머리도 돌리기 싫어졌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치에 대해서 누구보다 혐오하고 욕을 하는 그곳이 그 혐오하는 정치가들을 계속 배출한다.
나라를 누구보다 걱정하는 그곳이 가장 최악의 지도자를 뽑는데 앞장선다.

젊은이도 나이든 사람도 사고가 너무 똑 같다.
그들은 정치를 혐오하고 증오까지 하면서 선거날만 되면 투표장에 달려간다.
그리고 그들이 극도로 혐오하는 정치가에게 표를 던진다.
그러면서 쿨한 척하며 정치가를 욕한다.

대구 여자들은 좋다.
무척이나 순종적이다.
아직 가부장이 남아 있어서 그런가보다.
대구 여자들도 그냥 살아오면서 순응이 되어서 무엇이 문제인지 모른다.
우리는 이런 시대를 조선시대라고 한다.
그들은 조선시대의 자부심으로 왕조 시대를 그리워한다.

그래서 나는 내 고향 대구를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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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사실 20여년 전까지는 대구, 광주, 부산, 마산, 창원 이런 곳의 정치색이 다를 거라곤 전혀 상상도 못했습니다.
언젠가 대구를 처음 갔을 때 첫 느낌은 와~~~~ 크다. 저는 강원도에서만 30여년을 살았기 때문에 그렇게 넓은 도시는 서울 빼고 처음이였으니까요.
그런 가시적인 것만 보고 느끼고 해도 모자란데 개인의 권력욕 때문에 지역색을 나눠 편을 가르는 사람들 때문에 편견을 인식 시키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고향 생각하면서 명절 잘 보내세요.

솔직히 저도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워낙 한 목소리로 거리낌 없이 말하고 있으니까 저도 그런 시류에 휩쓸렸는데 이렇게 개인적인 사연을 접하고나니 나 역시도 편협한 사고를 하고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대구라도 다 꼰대인 것도 아니고..
수도권이라고 다 스마트한 것도 아니며....
전라도라고 다 개혁적이고 민주적인 것은 아닐껍니다.
사람 개개인으로 평가해야할 듯 합니다.
근데 글 속에서 왠지 비통함과 슬픔이 느껴집니다.
내 고향이고 좋은데................에 이어지는 문귀들이...
이것이야말로 정치색이 다분하며 지역감정이 다분한글입니다.

저도 대구출신입니다만 이런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네요.

대구가 한나라당 지지자? 이것도 대학와서 알았습니다.
광주가 민주당 지지자? 이것도 대학와서 알았습니다.

무심결에 보이는 이런글들이야말로 지역감정을 조장하는걸로 보입니다.
살면서 살면서 무던히도 느끼게 되더군요.
대구 사람이 서울 와서 본적은 바꾸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내가 아는 많은 호남 사람들은 본적을 바꾸더이다.
참 이해가 어렵지요?

대구 사람이라서 대구에 대해서 비판할 수 있습니다.
선대부터 대구에 살았고 제 아버지 때까지는 호남과는 혼인한 기록도 없습니다.
족보도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충분하게 비판할 수 있지 않을까요?

대구 사람은 한나라당 지지자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대구 사람은 민주당이 싫어서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찍을 사람이 없어서라고 말합니다.
그럼 투표장에 안 가면 됩니다.
그런데 갑니다.

참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지역 감정 이거 누가 만든줄 아시죠?
박통 때 DJ의 경상도 지지율이 엄청났었죠.
DJ의 부산 유세는 발디딜틈이 없었어요.
지역 감정이 없었어요.

그런데 선거에 이길려고 없던 지역 감정을 만들어내었어요.
정치가들이 그 지역 감정을 제대로 이용하고 있지요.
그들이 만들고 그들이 아직도 이용하고.
비판을 하면서 이용하는....
먼저 말하니깐 저도 한가지만 추가하고 가면, 아버지 - 부산, 어머니 - 대구 조상대대로 그렇게 내려오신분입니다.

그니깐 정치인들이 이용하는거지, 일반사람들끼리는 그렇게 나오진 않는단거죠.
근데 그런식의 글을 쓰면, 지역감정이 없던사람이라도 생기겠네요.

투표장에 가는것가지고 뭐라고 하시는거... 참 웃기네요.
그럼 안갑니까?

찍을사람이없어서... 민주당이 싫어서...
이런말 하는 이유는, 예를들어서 대화하고있는사람이 민주당지지자이다.
근데 내가 한나라당 지지자 라고 하면 괜히 정치색갈등 생길까봐 그러는겁니다.

딱히 일반인들이야 누가 잘나고 못낫는지 모르니깐 그냥 자기 원하는대로 찍는겁니다.
그거가지고 괜히 문제삼을거 없지않나요?
왜 굳이 게시판에다가 대구가싫다. 대구여자들이싫다. 정치가어떠니, 한나라당이어떠니..

그냥 제 말은 한마디로. 웃.기.네.요
제 친인척도 대구에 사는사람 몇됩니다.
 저도 가기 싫더군요. 그동네..
어려서는 부모따라 다녔지만..

고등학교나오고 ,대학들어가면서 거기 가기 싫더군요.
어릴때 그동네 음식점 가서 밥먹은적이있었는데,
TV에 전두환 나오니깐 ..광기어린 모습으로 전라도 사람 을 비하하며
말도않되는 유언비어로 욕설하면서 술에 밥 먹더군요,

 거긴 대한민국이 아닌것 같더군요.
어린 나이였지만 욕나올뻔 했습니다.

그후론  않갑니다.

아!  저는 족보론 경상도고, 서울태생입니다.
경상도, 대구 욕하는 사람을 전부 전라도 사람만 한다고 생각하는  경상도사람, 특히 대구사람들이 많더군요.

경상도 사람도, 서울사람도,  경상도 특히 대구 ,비판하는 사람 많습니다.
특히 묻지마! 투표!
쿠테타군벌  독재 옹호론자들 무척 싫습니다.

무식해서 싫고
이나라 민주주의, 국민주권 말살해서 싫고
정경유착 만들고 문어발 결혼동맹 만들며, 자기들만 배불리며 국민 혹사시켜면서 이나라 발전을 위해 독재를 했다는 개썩을 그들 논리도 역겹고.
또한 친일파들 밀어주는 당을 묻지마 지지하는 그런 배운망덕 또한 싫습니다.
자기 잘못을 덮으려 역사왜곡까지 하는 파렴치한 행위를 하는 그런 세력을 적극
밀어주는 묻지마 투표 계속하는 그런 무뇌에 질려서 싫습니다.

그런 대구에서 소수인들이 민주주의를 위해 애쓰는 사람들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거진 생명의 위험을 담보로 희생하는 사람들이니...

경상도 특히 대구에서 젊은 사람들 특히 대학생들은  묻지마 우리가 남이가! 에
구속되지 않고, 동조하지 않는다고들 하는데...
투표발표날 보면 그게 아니더군요.

실망을지나 단념했습니다.
몇몇분들 오기싫으면 오지마세요.
지역감정 유발하시네.

따지고 보면 어느 지역이든 없겠습니까?
그렇게 따지자면 타지역 사람들은 어떤데요?

지금 저도 타지에 있습니다만은
가끔 대구갔다가 수도권 근처로오면 어떻에 어른이나 애들이나 어른공경을 그렇게 못하던지
몇번 비슷한걸 봤는데 70대쯤으로 보이시는 노인분이 지팡이 짚고 있으신데
10대 20대들은 가만히 보기만 하고 비켜주지도 않더군요 ( 거기서 애정행각 하고있으니 )
네 뭐 대구도 있겠죠? 글쓴이 분이 말하셨죠?
보이는 현실이 증명하지 않을까요? -
제눈에 이런게 보이니깐 저도 이런글 쓰는겁니다.

보고 욕까지 나오더군요 정신나간놈들 이래서 배워쳐먹은거 쓸때도 없네 라는 생각이 들던데요?

그리고 쓸때 없이 지역 오고 싶다 그런말 하지마세요.
그렇게 말하고 저런식으로 말하시면 뭐 현재 사는사람들은 봉이에요?

추석인데 참 기분나쁘네요.
어쩌면 대구 사람들이 우리.미래의.키를 쥐고 있을지도.
그들은.타인의.이야기를.잘.듣지.않습니다.
그들은.그들이.옳다고 생각합니다.
선민의식도 있습니다.저도 그랬으니까요.
대구, 참 자랑스런 이름이죠.
내.어린.시절의.아련한 추억.
그들이.바뀌면.대한민국이.바뀝니다.
그러나.현실은.....

대구는.은근히.피해의식도 있습니다.
한국.정치의.핵이지만.정작 도시는 사그러져 가고 있지요.
변변한 산업이.없어 인구는.유출되기만하고.
그럼에도 항상.정치적으로 같은 선택을.하기에 방치해도 되는.곳이지요.
스스로도 바보라고 하면서 항상 결과는.같아요.

윗님 그것 아셔요? 서울엔 경상도 사람이 젤 만답니다.
당연하게 그분들.자녀도 많고요.
그냥 오지마세요.
윗님 같은사람 돈을줘도 안반기니까.

왜 개발자 닷컴에서 이런글 쓰는지도 이해가 안되네요.
개발이나 하세요.

제가 8090세대 거든요? 여기서 이러지마세요.
어린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겠습니까?

까고보면 어느 지역이든 좋은곳은 없습니다.
자신이 하고싶은말 예 좋습니다. 하세요 근데 다른사람들이 눈살 찌푸리는말 까지 할필요는 없거든요. 그래도 하면 이건 이기주의에 비도덕적인 인간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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