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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콤님은 윤석민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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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기사 보니까 기아에서 이제 놔준다네요.

이런미친.

2년전쯤 2011년이었나 WBC 때, 이 선수 피칭하는게 MLB 에서 충분히 통하겠더라구요.  

그때 봤을때 류현진이나 윤석민이나 비슷비슷해보였는데.... 메이저 스카우트들도 많이 관심 보였었고....

한화에서 류현진 팔아서 18년? 17년치 운영자금이 생겼다던데, 저때 윤석민 팔았으면 기아도 못해도 10년치 운영자금은 생겼을 겁니다.

기아 성적보니까 올해 8위했죠?  신생팀 NC 가 7위하고.  아니 뭐 플옵 나갈 전력도 안되는, 한화 나 기아나, 리그 최 하위 팀에서 뭔 욕심으로 2년동안 윤석민을 잡고 있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지금 미국 와봐야 받아줄 팀도 없을거고... (올해 성적 ERA 가 4.0 이네요)  

돈도 (개인도 구단도 똑같이) 못벌고, 겨우 9개 팀중에 8위 할거면서 선수 붙잡고 뭘하려고 한건지... 

제 정신들인가.... 기사보다가 갑자기 화 비슷하게 나서 주절거려봤습니다. ㅎㅎㅎㅎ

팔콤님 같으시면 100% 팔아서 구단 운영비나 챙기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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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이대론 메이저 가기도 힘들고... 가더라도 마이너에서 썩을 확률이 높을 듯...
윤석민 극에 올랐을 때 미국 등에 가서.. 조금 다듬은 뒤 나왔으면 여러모로 좋았을 듯 하네요.
더불어.. 너무 많은 인재(?)들이 미국으로 가버리면 안그래도 침울한 국내 리그가 더 어려워질 수도 있긴 합니다.
양날의 검이죠 뭐.. 뭐든 장단점은 있는 법이니깐..
영건들이 다 가버릴 수도 없지만.. 몇몇이 가서 뛰어난 활약을 하면 더 신나겠단 생각이 들긴 합니다.
여러모로 윤석민의 경우는 아쉽고.. 기아는 삽질도 이런 삽질이 없는 듯 하네요.


이상. 곰과 거인팬이..
제가 화나는건, 윤석민이 MLB 가고 싶다고 했을때 보내줬으면, 윤석민 개인적으로도 좋고, 기아구단에게도 이익이 될수 있는 걸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거죠.

한화에서 류현진 MLB 에 안보내주고 올해 한해 더 붙잡고 있었으면, 꼴찌팀에서 류현진도 의욕상실로 올해 윤석민 처럼 될수도 있었다고 저는 생각하는 겁니다.

한화에서 류현진 붙잡고 있었다고 플옵 갈것도 아니고, 아마 류현진이 한해 더 한화에서 뛰었다면 기아랑 순위가 바뀌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거냐라는거죠.  9위나, 8위나, 그게 그거죠.

 선수 몇명 빠진다고 KBO 가 침울해 지지는 않을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어제 밤늦게까지 일하다가 모니터 하나에 넥센하고 두산하고 경기하는거 켜놓고 7회말 부터 봤는데 무지 재미나더라구요. 

폭투로 공빠져서 넥센이 다진 경기 동점으로 돌려놓고, 다시 또 엄청난 수비 실수로 연장전에서 넥센이 이기고. ㅋㅋㅋㅋ

어떻게 보면 수준떨어지는 막장 경기라고 혹평할 수 도 있지만, 저는 이런게 야구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되었던 재미나면 되는거니까....  꼭 수준 높은 선수들만 데리고 경기를 한다고 재미있는 경기가 나오는 건 아니고, 그래서 KBO 도 MLB 만큼이나 재미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그렇다는 겁니다.)
국내 구단 입장에선 여러모로 힘든 결정일테고..
감독의 입장에선 더욱 그런거 같습니다.
선수들은 당연 상위 리그를 경험하고 싶을테고...
기아가 지금 잘나가고 있다면 그래도 약간은 설득력 있겠지만.. 지금처럼 하니깐 더욱 어이가 없는 듯 합니다.
저럴꺼면 차라리 예전에 보내고.. 팀을 제대로 육성하였으면 어땠을까란...
넥센과 엔씨를 보면서.. 기아는 뭔가 역행하는 듯 합니다.
윤석민은 솔직히 류현진하고 다르죠...

류현진은 국내에서 꾸준하게 활약했다하지만 윤석민은 부상도 있었고 상대적으루 부진한경기도 많았구요..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진출은하겠지만 류현진급처럼 활약하기는 무리가 있을것같습니다.
윤석민 공 좋았을때 (WBC 때) 메이저로 갔으면 류현진 만큼은 아니더라도 연봉 꽤 챙겼을건데, 저는 그게 아쉬운거죠. 

먹튀 소리 들으면서 다시 국내 리그로 복귀하더라도, 메이저에서 한시즌만 뛰어도 윤석민 선수가 KBO 에서 평생 받을 수 있는 만큼 받았을 텐데. ㅠㅠㅠㅠ

저는 그부분을 생각하고 그게 쪼큼 열받는 겁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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