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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에서 개발자들끼리 하는 말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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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러 가는데
목소리를 하도 크게 떠들어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남자 4명이였는데
사내에 직원한분이 물불 않가리고
회사에 남아 일 다 한다고.. 
 
그래서, 자신이 맏은 일도
그 사람에게 부탁하면
다 해준다고....
 
그러면서, 4명이서 똑같이 하는 말
 
" 병신~~~ "
 
이 말 듣고 저는 째려 봤습니다.
갑자기 조용해지더군요.
 
저 사람들이 다니는 회사 오너분이
얼마나 사람 볼 줄 모르는지...
앞이 훤히 보인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세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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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왜 병신이 맞냐 하면........

제 생각....


일 안하는 넘들이 회사 잘 다닌다. (오너의 잘못)
일 잘 하는 넘이 일 다 맡아서 한다. (얜 그냥 병신 - 그런 오너 밑에서 일하니깐......)
규모가 큰 회사일수록 상부에서 누가 무슨일을 어떻게 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한국은 사정을 알수 없지만, 미국의 경우 PM, Team Leader, 이정도만 되면 벌써 코딩안한지 수년에서10년은 훌쩍 넘은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결국 실제 코딩하는 사람은 팀내 제일 말단직원 + 계약직원.  이런 경우가 참 많은.....

실제 일하는 사람을 병신이라고 하긴 좀 그렇네요.....
실제 일하는 사람이 말단 직원 맞지요......
그런데 자기가 맡은 일을 넘겼다고 위에서 언급했네요.
그렇다면 그 직원도 개발을 해야되는 위치에 있는 직급이라고 봐야지요.

저희도 LG CNS 랑 SK CNC 등의 사람들이랑 일해봤는데
그 사람들 석박사급 와도. 자기 일 자기가 합니다.....
직접 PPT 만들고 다 해요.
지하철에서 애기하던 4명과
같은 동급의 사람에 대해서 얘기하는것 같았어요.


회사에서 저렇게 얘기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 본적이 없었고
파견직 나름 많이 했었는데, 일이 넘쳐서 주체를 못하는게 대부분이던데...

지하철에서 저렇게 크게 떠들면서 얘기하는 사람들 처음 봤어요....ㅎㅎㅎㅎㅎ
회사에 남아서 일을 하든 놀든 그거야 자기 일이라 그렇다 칩니다만
남의 일까지 해주는건 병신 맞지요.
그렇지 않다면야 연봉을 그 사람보다 2배를 더 많이 받던가 해야지
그냥 그 월급에 일만 더 하고 그래도 좋다고 회사를 다닌다라..
예전부터 내려오는 말에 무식한사람에겐 답이 없다 했습니다.

또 당장에는 그 사람들이 일을 잘해서 회사에 도움이 된다 생각할지 몰라도
회사는 그 사람이 없다고 안돌아가게 만들면 안됩니다.
그러니 오너 입장이라면 더 달라야지요.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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