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마우스, 결국 지름신이 이겼습니다. 정보
펜마우스, 결국 지름신이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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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벌써 마우스 네 개째 사게 됩니다. 종류별로... 작년부터 손목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손가락 끝에서 어깨를 넘어 옆구리까지 뻐근해 오고 있습니다. 자다가 아파서 깰 지경입니다. 옛날에도 2년 정도 침 맞으러 다니고 물리치료 받고 했는데 의사 선생님은 두 시간에 한 번은 쉬면서 몸 풀어 주라고 하는데 그게 왜 그렇게 어려운 걸까요? 작업 하다가 이제 잠깐 쉬어볼까 하면 이미 네댓시간이 흘러 버립니다.
펜형태로 된 건 안써봤는데 웹디하는 후배들에게 물어보니 예들은 마우스 쓴다네요. ㅡㅡ; 지금도 사은품으로 받은 마우스까지 다섯개가 굴러다니고 있는데 이걸 다 어째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손목 괜찮아지면 다시 사용할 수 있을까요? 몇 주 안쓴 것들인데 정리해서 옥션에 올려봐야겠어요. ㅎㅎ 인체공학에 대한 불신만 생겼어요. 제가 남자치고 손이 작은편인데 그립감이 좋지가 않아요. 다리 짧고 팔 짧고 손가락까지 짧아버리면 어쩌라고. 가끔 전화 하면서 한 손으로 키보드 조작 할 때도 멋지게 착착 누르면 되는데 Ctrl이나 Shift 조합해야 될 때는 영 볼품이 없게 됩니다.
좌우 페이지 이동 버튼이 없어서 웹서핑 할 때는 좀 불편할 거 같아요. 그래도 손목 통증이나 좀 덜 했으면 좋겠습니다. 망설이다가 어제도 자다가 팔이 저려서 깼는데 두 시간마다 스트레칭 하는 것도 신경써서 해야 될 거 같네요. 이런 것도 노환일까요? 직업병?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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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직업병 ㅎ
직업병은... 애구 ㅠㅠ

전 드로잉도 안하면서 타블렛을 질러놓고 가끔 사용한다는요....ㅋㅋ;;
물론 저가형 비스타블렛이긴 하지만...ㅋㅋ
물론 저가형 비스타블렛이긴 하지만...ㅋㅋ

저도 예전에 새끼손가락 저리고 손목 아프고 그랬었는데
팔걸이 의자에 팔꿈치 고정시키고 가능한 손목이 구부러지지 않게 하고 나니까
그런 증상이 없어지더라구욤..
팔걸이 의자에 팔꿈치 고정시키고 가능한 손목이 구부러지지 않게 하고 나니까
그런 증상이 없어지더라구욤..

악수하듯이 잡는 마우스도 있던데 ㅋㅋ 아이디어상품은 참 많은듯 해요 ㅋㅋ

저도 늘 손목이 아프더군요...ㅠ.ㅜ;; 직업병..ㅠ.ㅜ;;

39에 노환은 너무 했구려. 마우스 문제가 아니라 책상 높이나 의자가 문제가 아닐까 싶소.